메뉴 건너뛰기

킬리안 음바페(26). AFP=연합뉴스
이강인이 뛰고 있는 프랑스 리그1 명문 파리생제르맹(PSG)의 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한국 시간으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이 파리생제르맹에서 나의 마지막 해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리생재르맹에서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다음 달에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음바페가 직접 입장을 밝히면서 그의 퇴단이 공식화됐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해 지난 7년간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음바페는 이번 2023-2024시즌을 포함해 6차례 리그1 우승을 차지했고 5차례나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파리생제르맹 공식전 306경기에 출전해 255골을 넣은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음바페는 “수년 동안 세계 최고 중 하나이자 프랑스 최대 규모의 팀 일원이 될 기회와 큰 영광을 누렸다. 이곳에서 많은 압박감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고 퇴단 배경을 설명했다.

PSG의 이강인(왼쪽)과 음바페가 지난해 10월 29일 열린 브레스트와의 리그1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축하하고 있다. 이강인의 택배 패스를 음바페가 마무리했다. AFP=연합뉴스
음바페가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의 다음 행보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라는 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 2월 BBC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오는 13일 툴루즈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이후 리그1 원정 2경기와 오는 26일 릴에서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치른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705 한동훈, 유시민 유죄 확정에… "애완견 운운 언론관, 가짜뉴스만큼 위험" 랭크뉴스 2024.06.17
17704 김만배 '대선 허위보도 의혹'으로 영장 청구… 네번째 영장심사 받는다 랭크뉴스 2024.06.17
17703 "부대 급식 때문에 가정불화" 웃픈 고발 당한 軍급식 보니 랭크뉴스 2024.06.17
17702 최태원 측 "재산분할 수치, 치명적 오류"…재판부 판결문 수정 랭크뉴스 2024.06.17
17701 874일 만에 시총 4위로 후진한 LG그룹… 현대차그룹 3위 탈환 랭크뉴스 2024.06.17
17700 [속보] 1.3조 판결에 치명적 수치 오류... 최태원 재판부, 판결문 수정 랭크뉴스 2024.06.17
17699 [마켓뷰] “2800 돌파 기대했는데…” 또 박스권 갇힌 코스피 랭크뉴스 2024.06.17
17698 시추 승인 요청 없는데 승인한 대통령, 대통령 승인했는데 검토 중인 산업부 [기자메모] 랭크뉴스 2024.06.17
17697 韓남성 결혼 힘든 이유 있었다…"미혼남녀 심각한 수준"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17
17696 "엘리베이터에 뱀이 있어요"‥김포서 아파트에 나타난 뱀 포획 랭크뉴스 2024.06.17
17695 아파트 5층 높이 거꾸로 매달려 30분…공포의 놀이기구 랭크뉴스 2024.06.17
17694 "인천 모 고등학교서 칼부림"…교사 살해 예고글에 '공포' 랭크뉴스 2024.06.17
17693 [인터뷰] “응급환자 두고 떠날 의사 없어…정부야말로 진정성 보여야” 랭크뉴스 2024.06.17
17692 [단독] 연돈볼카츠 점주들 “백종원은 마이너스의 손”…공정위 신고 랭크뉴스 2024.06.17
17691 김정숙 여사, 배현진 고소…"허위사실 유포로 명예 훼손" 랭크뉴스 2024.06.17
17690 [속보] 최태원 재판부 "재산분할 수치, 치명적 오류" 판결문 수정 랭크뉴스 2024.06.17
17689 '민원실 대변' 검사 추태설에 "X검은 처음" 경악한 조국 랭크뉴스 2024.06.17
17688 민주, 중앙위서 ‘대표 임기 예외규정’ 등 당헌 개정안 확정 랭크뉴스 2024.06.17
17687 [속보]김정숙 여사, 배현진 의원 고소…“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 랭크뉴스 2024.06.17
17686 "김정은·푸틴 '위험한 브로맨스'…북한에 역대급 전략적 기회" 랭크뉴스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