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로고.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기 화성시의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질러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을 크게 다치게 한 남성이 구속됐다.

수원지법은 11일 오후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10분쯤 화성시 남양읍 단독주택에 불을 질러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누군가 집에 들어왔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불이 붙은 상태였다.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20분만에 꺼졌으나 B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4시간만인 10일 오전 2시쯤 인근 야산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평소 갈등을 겪어왔다”며 “주택 내부에 있던 가연성 자재를 이용해 불을 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와 B씨는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파악 중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985 [속보]정부 “개원의 업무개시명령 발령…일방적 진료취소 전원 고발” 랭크뉴스 2024.06.18
17984 북-러 ‘포괄적 동반자 협정’ 서명하나…푸틴, 저녁에 북한 도착 랭크뉴스 2024.06.18
17983 [푸틴 방북] 북한서 뭐하나…김정은과 산책하며 '밀담', 해방탑에 헌화도 랭크뉴스 2024.06.18
17982 “악성 민원에 숨진 동생, 폐쇄적 공무원 문화도 힘겨웠을 것” 랭크뉴스 2024.06.18
17981 [속보] 정부 "의협 불법 진료 거부, 설립목적에 위배…단호·엄정 대응" 랭크뉴스 2024.06.18
17980 대통령실, 오전 9시부터 개원의 업무개시명령···의사 휴진 초강수로 랭크뉴스 2024.06.18
17979 [속보] 정부 “의협 불법 진료 거부 단호·엄정 대응…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령” 랭크뉴스 2024.06.18
17978 [속보] 정부 "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령…일방적 진료취소, 고발조치" 랭크뉴스 2024.06.18
17977 [속보] 정부 "개원의 업무개시명령 발령…일방적 진료취소 고발" 랭크뉴스 2024.06.18
17976 美 연준 비둘기파 의원 “연내 1회 금리 인하가 적절” 랭크뉴스 2024.06.18
17975 [속보] 정부 “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령…일방적 진료취소, 고발조치” 랭크뉴스 2024.06.18
17974 "원전과 재생에너지, 적으로 두지 말라" 프랑스·스웨덴서 찾은 교훈 [창간기획:초당적 '30년 전략' 짜자] 랭크뉴스 2024.06.18
17973 '1.4조 재산분할금' 판결 뒤집힐까…최태원, 상고 결심한 이유는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6.18
17972 [투자노트] 7~8월, 그리고 연말에 2차·3차 ‘밸류업 랠리’ 온다 랭크뉴스 2024.06.18
17971 난투극에 곡괭이까지…폭력 사태에 유로 2024 비상 랭크뉴스 2024.06.18
17970 뚝뚝 떨어지는 ‘국정운영 기초 체력’ 랭크뉴스 2024.06.18
17969 마스터키로 문 열고 투숙객 성폭행… 제주서 호텔 직원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6.18
17968 [고현곤 칼럼]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은 속임수다 랭크뉴스 2024.06.18
17967 동남아 부자 만들어내는 중국인의 두리안 사랑 랭크뉴스 2024.06.18
17966 “반항 안 해 동의한 줄…” 성폭행 혐의 호텔 직원 진술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