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로고.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기 화성시의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질러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을 크게 다치게 한 남성이 구속됐다.

수원지법은 11일 오후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10분쯤 화성시 남양읍 단독주택에 불을 질러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누군가 집에 들어왔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불이 붙은 상태였다.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20분만에 꺼졌으나 B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4시간만인 10일 오전 2시쯤 인근 야산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평소 갈등을 겪어왔다”며 “주택 내부에 있던 가연성 자재를 이용해 불을 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와 B씨는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파악 중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605 90도 숙인 최태원 "주식가치 산정 중대 오류…상고할 것" 랭크뉴스 2024.06.17
17604 냄새나면 어때, 중국의 두리안 사랑 덕에 신흥 부자 탄생하는 동남아 랭크뉴스 2024.06.17
17603 "고려제약 금품 받은 의사 1000명 이상"... 경찰, 리베이트 본격 수사 랭크뉴스 2024.06.17
17602 “한동훈이 계좌사찰” 유시민, 벌금 500만원 확정 랭크뉴스 2024.06.17
17601 교육부 "의대생 복귀 동향 없어…2025 의대 증원은 확정" 랭크뉴스 2024.06.17
17600 경찰 "의사 1천명, 고려제약 리베이트 받아"…수사선상에 랭크뉴스 2024.06.17
17599 이재명 "검찰이 나를 손보려 했던 것"...위증교사 기소 근거 녹취 공개 랭크뉴스 2024.06.17
17598 아파트 추락 50대, 길가던 80대 덮쳐 둘 다 사망…유족 "너무 억울" 랭크뉴스 2024.06.17
17597 [속보] 90도 숙인 최태원 "주식가치 산정 중대오류…상고할 것" 랭크뉴스 2024.06.17
17596 "공직자 부인에게 고급시계 선물, 괜찮죠?" 권익위 게시판 북새통 랭크뉴스 2024.06.17
17595 [속보]‘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대법서도 ‘벌금형’ 확정 랭크뉴스 2024.06.17
17594 尹 정부 ‘퀀텀’ 잊었나…2년째 예타에 발목, 대표 축제 위상도 주춤 랭크뉴스 2024.06.17
17593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 벌금 500만 원 확정 랭크뉴스 2024.06.17
17592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친윤 이철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소환 랭크뉴스 2024.06.17
17591 극심한 폭염으로 사우디 하즈 순례자 최소 14명 숨져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6.17
17590 최태원 “재산분할서 명백한 오류 발견…SK 명예 위해 상고하겠다” 랭크뉴스 2024.06.17
17589 출근길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서 20대 승객 쓰러져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6.17
17588 [속보] "한동훈이 불법 계좌추적"... 유시민 명예훼손 유죄 확정 랭크뉴스 2024.06.17
17587 [속보] 대법,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벌금 500만 원 확정 랭크뉴스 2024.06.17
17586 [속보] 최태원, '300억 비자금' 입 열다..."비자금·6공 후광으로 SK키웠다는 건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