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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뒤늦게 김건희 여사 소환 방침을 세운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갑작스런 소환 방침이 황당하다"며 "특검 방탄용 보여주기 수사에 나서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정황이 끝도 없이 드러났지만, 검찰은 4년간 단 한 차례 서면 조사만 했을 뿐 소환 조사를 뭉개왔다"면서 "그런 검찰이 들고 나온 '소환 방침'은 국민을 우롱하는 방탄용 '꼼수'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범들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지 1년이 넘었고, 김건희 여사 모녀가 주가조작 사건으로 23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는 검찰 의견서가 재판부에 제출된 지도 한참이 지났다"며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검찰은 '대통령의 직할기관', '불공정의 화신'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