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르메스 매장. 사진 셔터스톡
주로 VIP들만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던 에르메스가 한국에서 첫 대규모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한국 진출 27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여는 것이다.

11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는 오는 18∼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전시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기욤 드 센 에르메스그룹 부회장도 참석한다.

전시에서는 에르메스 브랜드를 알리는 내용으로 에르메스 소속 장인들이 제품 소재와 제작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행사장에는 200여명이 동시 입장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업계에선 에르메스가 한국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 명품 시장의 성장성'을 지목하고 있다.

에르메스는 지난해 매출액 7972억원, 영업이익 2357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6%, 12% 증가했다. 2019년 매출액이 3618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국내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에르메스는 이미 한국 시장 매출 증가에 맞춰 신규 매장을 잇따라 늘리고 있다. 국내 첫 복층 매장을 선보였던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이어 신세계 본점 매장도 복층 매장으로 만들었다. 또 신라호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갤러리아 등에도 매장을 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587 [속보] 대법,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벌금 500만 원 확정 랭크뉴스 2024.06.17
17586 [속보] 최태원, '300억 비자금' 입 열다..."비자금·6공 후광으로 SK키웠다는 건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4.06.17
17585 유승민 29% VS ·한동훈 27%…차기 대표 선호도[한국갤럽] 랭크뉴스 2024.06.17
17584 집단 휴진에 환자들 "수술 지연 불안"…취재진 밀치고 내쫓은 병원 랭크뉴스 2024.06.17
17583 삼천당제약 “먹는 ‘위고비’ 복제약 개발 속도…제형 특허 회피 기대” 랭크뉴스 2024.06.17
17582 최태원 회장 측 “2심 판결에 치명적 오류… 주식 가치 10배 과대 평가” 랭크뉴스 2024.06.17
17581 비비고, ‘BTS 진 전역 기념’ 떡볶이·만두 나왔다 랭크뉴스 2024.06.17
17580 “호구로 보이나”… 쿠팡 ‘로켓배송 중단’ 예고에 반발 랭크뉴스 2024.06.17
17579 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외유 의혹’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17
17578 "여성도 군복무, 싫으면 뇌물줘야"...강제징집 시작한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6.17
17577 강남·명동 광역버스 출퇴근길 정류장 바뀐다… 22개 노선 29일부터 조정 랭크뉴스 2024.06.17
17576 “애 낳으러 한국 온 거 아녜요”…이주민, 저출생 대책 도구 될라 랭크뉴스 2024.06.17
17575 “월급은 그대로?”…‘주4일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6.17
17574 강남대로 ‘버스열차’ 사라질까…광역버스 20개 노선 경로 변경 랭크뉴스 2024.06.17
17573 의사 집단 휴진에 환자들 ‘불안’… 병원 관계자들, 취재진 밀치며 퇴장 요구 랭크뉴스 2024.06.17
17572 [단독] 임성근 전 해병1사단장 "'채상병 특검 청문회' 출석하겠다" 랭크뉴스 2024.06.17
17571 고속도로 내달리다 에어컨 끈 채 구청까지 간 까닭…급속충전기 보급은 언제 늘까요 랭크뉴스 2024.06.17
17570 형제복지원 수사 검사라더니…우리들의 일그러진 인권위원, 김용원 랭크뉴스 2024.06.17
17569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휴진…수술장 가동률 33%까지 떨어질 듯 랭크뉴스 2024.06.17
17568 [단독] '5년 만에 원전 2배' 널 뛴 에너지 대계...정치에 감전된 전력 계획 [창간기획:초당적 '30년 전략' 짜자] 랭크뉴스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