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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페인트 등을 사용해 대형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스트리트 아트 그래피티(Graffiti).

미국 흑인들이 자기들의 영역표시나 대담함을 표현하기 위해 벽에 이름을 남기던 것에서 그 유래를 찾으며, 힙합 문화를 뿌리에 두고 있습니다.

힙합의 본고장 미국 LA에서 한복 입은 흑인 소녀를 벽화로 그려 유명해진 한국의 그래피티 작가가 있습니다.

2016년 LA에서의 작업이 큰 인기를 끈 뒤 ‘로열독(Royyal Dog)’이라는 예명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작업하고 있는 심찬양 작가입니다.

만화가를 꿈꾸던 소년이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를 꿈꾸게 된 계기가 김수용 작가의 만화 '힙합'이었다는 심 작가.

오늘(11일)부터 9월 27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리는 '만화로 만나는 힙합' 전시 준비에 한창인 심찬양 작가를 KBS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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