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졌는데, 밤까지 강한 비도 더해질 전망이어서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CTV 화면이 위아래로 흔들리고, 빗방울은 사선으로 흩날립니다.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순간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강풍이 관측됐고, 제주와 강원의 산지에서는 초속 25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오늘 새벽 강원 설악산에서는 시속 135km에 달하는 초속 37.6m의 바람도 관측됐습니다.

강원과 제주의 산지, 서해안과 동해안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 북쪽을 지나며 남동쪽에 자리잡은 고기압과의 사이로 서풍 계열의 바람이 강하게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강풍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밤까지, 제주와 남해안 일부에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해안가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전국에 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도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강풍과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강채희 정다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819 이재명 연임 길 열렸다…민주당, 논란의 당헌 개정안 최종 확정 랭크뉴스 2024.06.17
17818 세기의 판결문 깜짝 수정...최 회장 측 "재판부가 오류 인정했으니 법적 대응" 반격 랭크뉴스 2024.06.17
17817 집단휴진 첫날 한산했던 서울대병원…환자들 “다음이 걱정” 랭크뉴스 2024.06.17
17816 황보라, 의료파업 피해 고백…"제왕절개 때 국소마취 못 맞았다" 랭크뉴스 2024.06.17
17815 ‘얼차려 사망 훈련병’ 동기들 수료식 맞춰 시민 분향소 열린다 랭크뉴스 2024.06.17
17814 푸틴, 24년 만에 북한 방문…내일부터 이틀간 랭크뉴스 2024.06.17
17813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7
17812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교수 과반 “진료 중단” 랭크뉴스 2024.06.17
17811 서울아산병원 교수들 “7월 4일부터 1주일 휴진” 랭크뉴스 2024.06.17
17810 '개인 파산' 홍록기 금호동 아파트, 경매서 16억원에 팔렸다 랭크뉴스 2024.06.17
17809 승인 권한 없는 윤 대통령이 동해 석유 5차공까지 ‘승인’ 랭크뉴스 2024.06.17
17808 액면분할 간과한 법원, 최태원 기여분 10배 늘려 ‘노소영 몫’ 산출 랭크뉴스 2024.06.17
17807 서울아산 교수들 "7월4일부터 일주일 휴진…정책 따라 연장결정" 랭크뉴스 2024.06.17
17806 이승기, ‘94억’ 주고 장충동 땅 190평 매입 랭크뉴스 2024.06.17
17805 서울아산병원 교수들 "7월 4일부터 1주일 휴진" 랭크뉴스 2024.06.17
17804 이승기, 94억 주고 187평 땅 샀다…'서울 부촌' 소문난 이 동네 랭크뉴스 2024.06.17
17803 2만원이면 논문 껌이다…PPT도 1분만에 만드는 'AI 조교' 랭크뉴스 2024.06.17
17802 푸틴, 18일부터 이틀간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7
17801 사라진 1000만원 샤넬 시계…피부관리사가 졸피뎀 먹인 뒤 '슬쩍' 랭크뉴스 2024.06.17
17800 러시아 "푸틴, 18∼19일 북한 방문" 공식 발표 랭크뉴스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