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9일 오후 부산 연제경찰서에서 이날 오전 부산법조타운 인근에서 유튜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A씨가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갈등 관계에 있던 유튜버를 법원 앞에서 살해한 50대 유튜버가 구속됐다.

부산지법 이소민 부장판사는 11일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해 이날 심사는 서면으로 이뤄졌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52분쯤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 앞 법조타운에서 50대 유튜버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흉기를 휘두른 A씨는 범행 직후 차량을 이용해 경주로 도주했고, 오전 11시 35분쯤 추적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3년 전부터 서로를 비방하고 폭행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7월부터는 고소전을 벌였다. A씨는 범행 당일 재판에 피고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A씨는 범행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경주에서 검거됐습니다. 바다를 못 본 게 조금 아쉽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654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6.17
17653 덴마크 '불닭볶음면' 폐기 이유, 매워서 아니고 위험해서? 랭크뉴스 2024.06.17
17652 최태원, '300억 비자금' 입 열다..."비자금·6공 후광으로 SK키웠다는 건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4.06.17
17651 [속보]검찰, ‘윤석열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6.17
17650 제대로 된 ‘애플 인텔리전스’ 내년까지 사용 못한다?… 애플 주가 전망 긍정·부정 엇갈려 랭크뉴스 2024.06.17
17649 경찰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사 1000여명 연루 정황” 랭크뉴스 2024.06.17
17648 SK “재판부, 최태원 기여도 10배 부풀렸다…주식가치 산정 오류” 랭크뉴스 2024.06.17
17647 수학으로 AI·대학생도 꺾었다…17세 직업고교 학생 중국서 화제 랭크뉴스 2024.06.17
17646 한동훈, 유시민 유죄 확정에 "비뚤어진 언론관, 가짜뉴스만큼 위험" 랭크뉴스 2024.06.17
17645 최태원 깜짝 등장 "재산분할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 오류 발견" [속보] 랭크뉴스 2024.06.17
17644 與 박정훈, 이재명 ‘허위진술 요구’ 녹취록 공개 랭크뉴스 2024.06.17
17643 [속보] ‘윤석열 보도 수사’ 검찰,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6.17
17642 경찰, ‘얼차려 중대장’ 봐주나… “변호사로 전락” 비판 나와 랭크뉴스 2024.06.17
17641 경찰 "하이브측 조사 마무리…민희진측 이번주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4.06.17
17640 [속보] ‘尹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랭크뉴스 2024.06.17
17639 [2보]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6.17
17638 “의사 1천명,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받아”…경찰 수사확대 예고 랭크뉴스 2024.06.17
17637 최태원의 ‘셀프디스’?…“난 자수성가 아닌 승계상속형 경영자” 랭크뉴스 2024.06.17
17636 내년 최저시급 1만1000원 이상은 돼야···직장인 70%가 답했다 랭크뉴스 2024.06.17
17635 "10년 후 의사 1% 증원으로 지금 환자들 죽게 놔두는 게 의사인가" 랭크뉴스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