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발언하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수해복구 현장에 지원 나간 젊은 해병대원이 왜 죽었는지, 수사에 외압이 있었는지 밝혀내라는 게 무리한 요구냐"며 "상식적인 요구를 나쁜 정치라고 매도하는 것이야말로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여기 계신 해병대 예비역분들이 과연 좌파이고 야당 지지자들이냐"며 "다른 것 필요 없고, 그냥 채 해병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김준우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이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해도 재의결이 되도록 힘을 보태라'면서 "그것이 보수의 마지막 도리"라고 했습니다.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독재에 맞서 항쟁을 준비하자"고 했고, 새로운미래 김종민 원내대표는 "국가와 국민을 지킨 군인을 지켜주는 게 바로 국가의 의무"라고 했습니다.

범야권 6개 정당이 함께한 이번 회견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동기들로 구성된 '해병대사관 81기 동기회' 등 해병대 예비역들의 7백km 연대 행군 가운데 열렸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119 대통령실·여당은 크게 안도‥하지만 앞으로는? 랭크뉴스 2024.05.28
18118 전세사기·민주유공자法 국회 통과… 尹 ‘거부권’ 예상 랭크뉴스 2024.05.28
18117 총선 참패에 "회초리 맞았다"더니‥결국 민심 거슬렀다 랭크뉴스 2024.05.28
18116 [단독] 윤, 이종섭에 ‘이첩 당일’ 등 4차례 전화...박정훈, 통화 도중 해임 랭크뉴스 2024.05.28
18115 "저기요" 출근길 여성 따라간 만취남, 사무실까지 침입 후 "문 열라" 소리쳤다 랭크뉴스 2024.05.28
18114 일주일간 벌써 4번째 사망 사고…공군 초급간부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5.28
18113 [단독] 윤, ‘이첩 직후’ 이종섭에 3차례 전화...박정훈, 두 번째 통화 뒤 해임 랭크뉴스 2024.05.28
18112 ‘해병대원 특검법’ 부결…“22대 국회 재추진”·“공수처 수사 지켜보자” 랭크뉴스 2024.05.28
18111 마트 평일 휴업 가능해졌지만…홈플러스 "6월에도 67%가 일요 휴무" 랭크뉴스 2024.05.28
18110 여야 끝장 대치에 다툼 적은 민생 법안도 무더기 폐기 랭크뉴스 2024.05.28
18109 윤 대통령, 이종섭과 ‘채 상병 사건’ 이첩 당일 3차례 통화 랭크뉴스 2024.05.28
18108 김호중 공연 강행은 125억 원 선수금 때문? 투자한 카카오는 어쩌나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28
18107 윤 대통령, ‘해병대 수사단 이첩’ 당일 이종섭에 3차례 전화 랭크뉴스 2024.05.28
18106 "아이폰 잠금해제 협조하겠다"던 김호중, 경찰에 일부 비밀번호만 제공 랭크뉴스 2024.05.28
18105 "할머니는 액셀을 밟지 않았다"…'강릉 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보니 랭크뉴스 2024.05.28
18104 이스라엘, 수십명 사상자 이어 라파 시가전 강행 랭크뉴스 2024.05.28
18103 윤, 거부권 또 행사할 듯…전세사기법·민주유공자법 국회 통과 랭크뉴스 2024.05.28
18102 "알몸으로 기내 뛰어다녔다" 이륙 1시간도 안 돼 회항,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28
18101 인천 송도 길거리서 패싸움 중 흉기로 찔러…남녀 4명 검거 랭크뉴스 2024.05.28
18100 "동의대 순직경찰 옆에 가해자 누울 수도" 보훈부, 유공자법 비판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