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으로 잘못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한 뒤 “우리는 한국 대통령(South Korean President) 김정은을 위한 그(트럼프)의 러브레터들 또는 푸틴에 대한 그의 존경심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8년 재임 시 싱가포르 정상회담 등 김 위원장과 세 차례 만났다. 이후에도 김 위원장과 친서를 주고받는 등 친근감을 나타내 온 것을 공격하기 위한 발언이었지만 김 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이라고 잘못 표현하는 실수를 했다.

올해 81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 잇따른 말실수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올해 초에는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와 2017년 별세한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를 혼동하기도 했다.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부각하기 위해 그의 말실수를 공격 소재로 삼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759 "지방 가서라도 의사만 돼다오"…의대준비 대치동 엄마들 짐싼다 랭크뉴스 2024.05.28
17758 [단독] 90%가 살충제 뚫었다…말라리아 '좀비 모기' 공포 랭크뉴스 2024.05.28
17757 네타냐후 '45명 사망' 라파 난민촌 공습에 "비극적 실수"(종합) 랭크뉴스 2024.05.28
17756 북한 "정찰위성 발사 사고발생…신형로켓 1단 비행중 폭발"(종합) 랭크뉴스 2024.05.28
17755 지상파 방송까지 나갔는데…‘성폭력 허위제보’ 탈북 여성 실형 랭크뉴스 2024.05.28
17754 美 아시아인 증오범죄 느는데…아시아계 판사 비율은 0.1% 미만 랭크뉴스 2024.05.28
17753 美, 北 위성발사 "규탄"…"한반도 안정저해·北 고립심화"(종합) 랭크뉴스 2024.05.28
17752 러·벨라루스, 합동 전술비행훈련 시행 랭크뉴스 2024.05.28
17751 67년간 하늘을 지킨 세계 최장 女승무원…88세로 ‘하늘의 별’ 되다 랭크뉴스 2024.05.28
17750 "벌금 150만원? 말도 안 돼"…법원에 불 지르려던 40대의 최후 랭크뉴스 2024.05.28
17749 카드 주인 찾으려 편의점서 300원짜리 사탕 산 여고생들 랭크뉴스 2024.05.28
17748 佛 극우 르펜, 伊 총리에게 유럽의회 선거 연대 제안 랭크뉴스 2024.05.28
17747 "트럼프, 재집권시 주한미군 철수 걸고 김정은과 협상 가능성" 랭크뉴스 2024.05.28
17746 동생 채용시험 겹치자 쌍둥이 형이 '대리 시험'…둘 다 재판행 랭크뉴스 2024.05.28
17745 대통령실, 北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 랭크뉴스 2024.05.28
17744 50년 만에 재회한 두 친구의 뭉클한 표정[아살세] 랭크뉴스 2024.05.28
17743 장기·고정금리 주담대 금리 낮아진다… 커버드본드 활성화 랭크뉴스 2024.05.28
17742 북, 러시아 기술진 지원에도 정찰위성 실패…발사직후 파편으로 랭크뉴스 2024.05.28
17741 스마트폰 순식간에 빼았겼다…6분에 1대꼴로 날치기 당하는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5.28
17740 ‘부산 돌려차기’ 동료 수감자들 “보복 위해 탈옥 계획 세워”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