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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시애틀-타코마 국제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이라고 잘못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10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은 트럼프가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많은 ‘러브 레터’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러 차례 친서를 주고받은 것을 뜻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 자신이 백악관을 떠날 때 얼마나 상황이 암울하고 불안했는지 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 대통령 김정은을 위한 그의 러브레터들 또는 푸틴에 대한 그의 존경심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82세의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석상에서의 수차례 말실수로 구설에 올라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우크라이나라고 말하거나,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를 이미 별세한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와 혼동하기도 했다. 11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다시 한번 바이든과 맞붙는 트럼프 진영에서는 바이든의 고령과 말실수를 주요 공격 소재로 삼고 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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