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시애틀-타코마 국제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이라고 잘못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10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은 트럼프가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많은 ‘러브 레터’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러 차례 친서를 주고받은 것을 뜻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 자신이 백악관을 떠날 때 얼마나 상황이 암울하고 불안했는지 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 대통령 김정은을 위한 그의 러브레터들 또는 푸틴에 대한 그의 존경심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82세의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석상에서의 수차례 말실수로 구설에 올라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우크라이나라고 말하거나,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를 이미 별세한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와 혼동하기도 했다. 11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다시 한번 바이든과 맞붙는 트럼프 진영에서는 바이든의 고령과 말실수를 주요 공격 소재로 삼고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477 [2024 유통포럼] 월마트·로레알에게 듣는 AI시대 브랜딩은... 제12회 유통포럼 개최 랭크뉴스 2024.05.30
20476 갑자기 웃통을....싸이 출연 대학축제 학생들 기겁,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30
20475 '최고 입지' 신반포2차, 최고 49층 2057가구로 재건축 [집슐랭] 랭크뉴스 2024.05.30
20474 한국인 10가구 중 1가구 복권 산다···가장 많이 사는 계층은 어디? 랭크뉴스 2024.05.30
20473 한화큐셀, 캘리포니아 태양광 복합단지 완공…“메타에 전력 공급” 랭크뉴스 2024.05.30
20472 "AI 시대 새 기회 될 것, 다시 힘차게 뛰자"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의 첫 메시지 랭크뉴스 2024.05.30
20471 “승리가 버닝썬 DJ 한 날, 나도 의식 잃어”… 홍콩 스타 폭로 랭크뉴스 2024.05.30
20470 잠원동 ‘신반포 2차’ 최고 49층, 2057가구 재건축 랭크뉴스 2024.05.30
20469 “윤, 국민 명령 거부한 것이 항명수괴”…채상병 특검 힘 받는다 랭크뉴스 2024.05.30
20468 갑자기 덮친 밀물에…무의도 갯벌서 조개잡던 70대 사망 랭크뉴스 2024.05.30
20467 [속보] 법원, ‘돈봉투 의혹’ 송영길 보석 허가 랭크뉴스 2024.05.30
20466 북한, 이틀 연속 GPS 전파 교란 공격…군 "군사작전 제한없어" 랭크뉴스 2024.05.30
20465 압구정현대 산 92년생, 알고 보니 ‘풀 대출’… “매년 4억원 갚아야” 랭크뉴스 2024.05.30
20464 '전국 단 22개' 트레이더스, 제2의 이마트로 랭크뉴스 2024.05.30
20463 법원, ‘돈봉투 의혹’ 송영길 보석 허가…163일만 석방 랭크뉴스 2024.05.30
20462 “한국 소비자만 봉이냐”...사과 값 논란에 고개 숙인 ‘충주맨’ 랭크뉴스 2024.05.30
20461 [단독] “근육 녹을 만큼…” 숨진 육군 훈련병 추정 사인, 윤일병과 동일 랭크뉴스 2024.05.30
20460 "국채 투자해볼까"…정부, 6월에 개인투자용 국채 2000억원 첫 발행 랭크뉴스 2024.05.30
20459 "나 손흥민이랑 친해"…前축구선수, 여친 상대로 1억 '먹튀' 랭크뉴스 2024.05.30
20458 "승리가 버닝썬 DJ 한 날, 공갈 젖꼭지 문 사람들이…" 충격 폭로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