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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 전 조선 통감의 외고손자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일본 총무성은 온라인 메신저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두 차례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라인야후의 네이버 측 지분을 정리하라고 요구한 곳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이 대표는 이날 아침 페이스북에 다시 글을 올려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 영토를 침탈했고, 이토 히로부미 손자(마쓰모토 총무상)는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인 라인을 침탈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과 대한민국 정부는 ‘멍’(하니 있었다)”고 했다.

라인야후는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의 운영사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최대주주인 A홀딩스의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 최근의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지난 10일 일본 정부에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휴가를 내고 입원 치료에 들어갔다. 이 대표의 구체적인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 대표는 오는 16일 당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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