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 전 조선 통감의 외고손자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일본 총무성은 온라인 메신저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두 차례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라인야후의 네이버 측 지분을 정리하라고 요구한 곳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이 대표는 이날 아침 페이스북에 다시 글을 올려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 영토를 침탈했고, 이토 히로부미 손자(마쓰모토 총무상)는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인 라인을 침탈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과 대한민국 정부는 ‘멍’(하니 있었다)”고 했다.

라인야후는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의 운영사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최대주주인 A홀딩스의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 최근의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지난 10일 일본 정부에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휴가를 내고 입원 치료에 들어갔다. 이 대표의 구체적인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 대표는 오는 16일 당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443 중환자실 갔던 유재환 “살아나버렸다”…5일 전 유서엔 랭크뉴스 2024.06.11
18442 도이치모터스 수사 급물살…檢 "김여사 명품백 소환때 동시조사" 랭크뉴스 2024.06.11
18441 ‘한방’ 없었던 애플 인텔리전스… MS ‘AI 생태계’ 주도권 강화할 듯(종합) 랭크뉴스 2024.06.11
18440 ‘품질의 대명사’ 일본차가 어쩌다...세계 최대 車 도요타의 추락 랭크뉴스 2024.06.11
18439 정치 실종이 부른 ‘권위의 충돌’…시민들 “의료현장 돌아오라”[뉴스분석] 랭크뉴스 2024.06.11
18438 "굴릴 곳 마땅찮네" 대기자금 다시 여기 왔다…올해 28조 증가 랭크뉴스 2024.06.11
18437 재개발 ‘가이드라인’이 갈등 ‘불쏘시개’ 됐다[올앳부동산] 랭크뉴스 2024.06.11
18436 의료계 '집단휴진' 강행 고수… 정부, 진료·휴진신고명령 강경 대응 랭크뉴스 2024.06.11
18435 尹, 국빈 방문에 투르크 60억 달러 플랜트 수주 기대감↑ 랭크뉴스 2024.06.11
18434 본회의서 야권 단독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랭크뉴스 2024.06.11
18433 밀어붙인 민주당, '법대로' 원 구성 외치며 다수결로 뭉갰다 랭크뉴스 2024.06.11
18432 “쓱닷컴 지분 연말까지 팔아줄게” 신세계 자신만만한 배경은 랭크뉴스 2024.06.11
18431 국가폭력에 35년 트라우마…“치유 위해 재심 신청” 랭크뉴스 2024.06.11
18430 더욱 ‘사람다워진’ 시리, 통화녹음도 가능···애플 AI 드디어 나왔다 랭크뉴스 2024.06.11
18429 투르크, 尹대통령 국빈 만찬에 '젊은 그대'·'만남' 연주로 환영(종합) 랭크뉴스 2024.06.11
18428 [단독] '1차 시추 예산' 10%밖에 확보 못했다…나머지 900억 원은 여전히 안갯 속 랭크뉴스 2024.06.11
18427 유엔 안보리, 미국 제안 ‘가자 지구’ 휴전안 결의 랭크뉴스 2024.06.11
18426 한-투르크 정상회담‥"에너지·플랜트 협력 강화" 랭크뉴스 2024.06.11
18425 정부가 던진 ‘종부세 폐지’ 논란… 전문가들 “재산세와 함께 개편하는게 현실적” 랭크뉴스 2024.06.11
18424 기마대 호위부터 4가지 송아지 요리…투르크 尹 극진한 대접 눈길 랭크뉴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