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3년 6월20일 촬영한 태양. 표면에서 강력한 폭발이 관찰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공


태양활동 극대기로 인해 발생한 지구 자기장 교란으로 우주전파재난 ‘주의’ 위기경보가 11일 발령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주의 경보를 내렸다며, 현재 태양 활동에 의한 지구 자기장 교란 상황에 대응해 비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발령하는 총 4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 위기 경보 중 아래에서 두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주의는 위기징후 활동이 비교적 활발해 위기로 발전할 수 있는 경향이 나타나는 상태를 뜻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피해 상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향후 태양활동이 더 강력해지면 북극항로 운항 항공기 방사능 노출, 위성항법시스템(GPS) 장애, 위성 궤도 이탈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항공과 항법, 전력 등의 분야에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과 협의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태양은 11년 주기로 엑스선과 고에너지 입자 등을 내뿜는 표면 폭발의 규모가 늘었다가 줄어든다. 올해부터 2027년은 이 같은 태양 활동이 극대기에 이르는 기간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974 “한가인 대신 조수빈” KBS ‘역사저널 그날’ MC 기용 갈등 랭크뉴스 2024.05.14
20973 선거 앞두고…사상 첫 총리-제1야당 대표 간 TV토론 열리는 ‘이 나라’ 랭크뉴스 2024.05.14
20972 에르도안 "튀르키예에 하마스 대원 1천명 입원 중" 랭크뉴스 2024.05.14
20971 이경규 발언 뭐길래…"왜 진돗개만" 견주들 제대로 뿔났다 랭크뉴스 2024.05.14
20970 비빔면 전쟁 이젠 '3파전'…삼양은 불닭볶음면에 집중한다 랭크뉴스 2024.05.14
20969 직접 총쏘며 '백발백중' 주장한 김정은…진짜 다 맞았을까? 랭크뉴스 2024.05.14
20968 집권 5기 푸틴, 국방장관 깜짝 경질···후임자로 경제전문가 임명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14
20967 6만8000원짜리 웨딩드레스에 몰리는 '美 MZ'…"개성 살리면서 비용은 절감" 랭크뉴스 2024.05.14
20966 "지갑 얇아졌는데 '치킨' 먹자"…미국인들 고물가에 입맛도 바꿨다 랭크뉴스 2024.05.14
20965 2년 전 힌남노가 할퀴고 간 토함산…불국사·석굴암 ‘산사태 위험’ 랭크뉴스 2024.05.14
20964 비빔면 전쟁 이젠 '3파전'…삼양, 불닭볶음면에 집중한다 랭크뉴스 2024.05.14
20963 법원 판단 앞두고 의료계·정부 장외 공방···쟁점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4.05.14
20962 과실 비율 높은 차량만 골라 고의 사고 내곤 "됐어!"‥억대 보험사기범들 송치 랭크뉴스 2024.05.14
20961 ‘김건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친윤’ 이창수…총장 손발도 교체 랭크뉴스 2024.05.14
20960 12시간 조사 마친 최재영 “검찰, 명품가방 외 다른 선물도 질문” 랭크뉴스 2024.05.14
20959 12시간 조사 마친 최재영 “검찰, 명품가방 외 다른 선물도 질문…진실 말해” 랭크뉴스 2024.05.14
20958 "미복귀 시 전문의 시험 못 봐"‥정부 압박에도 전공의들 요지부동 랭크뉴스 2024.05.14
20957 북마케도니아 새 대통령 "마케도니아 수호"…그리스 격앙 랭크뉴스 2024.05.14
20956 보름만 참으면 되는데… 김남국, 1억원어치 코인 송금 랭크뉴스 2024.05.14
20955 “일주일에 한번 식사하자”고 했지만… 박찬대·추경호 첫 회동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