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 김정은 찬양 새 선전가요 '친근한 어버이' 공개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하는 뮤직비디오 형태의 새 선전가요 '친근한 어버이'를 17일 공개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4.4.1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국가정보원이 유튜브와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찬양 가요 '친근한 어버이' 영상에 대한 차단 조치에 나선다.

국정원 관계자는 11일 "'친근한 어버이' 영상이 정보통신망법 제44조 7(불법 정보의 유통 금지 등)이 정한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국내 접속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망법은 '국가보안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수행하는 내용의 정보'를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방심위가 심의를 통해 접속 차단을 의결하면 국내에서 해당 영상을 볼 수 없게 된다.

국정원은 지난해에도 젊은 여성 등을 내세워 북한 체제를 선전해온 유튜브 채널들에 대해 접속 차단을 요청해 방심위가 받아들인 사례가 있다.

'친근한 어버이'는 북한이 지난달 17일 새롭게 공개한 김정은 찬양 가요로, 현재는 유튜브에 올라온 뮤직비디오를 한국 국민들도 쉽게 검색해서 볼 수 있다.

속도감 있게 편집한 뮤직비디오 연출과 경쾌한 멜로디 라인 등으로 일종의 '밈'처럼 화제가 되며 이 노래를 사용한 틱톡 영상 등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203 '부처핸섭' 불교 열풍 '뉴진스님'…말레이 의원 "공연 막아달라" 랭크뉴스 2024.05.09
22202 전화번호부터 생일까지 몽땅 털렸다...골프존, 과징금 75억 ‘철퇴’ 랭크뉴스 2024.05.09
22201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의대 증원 추진 재확인한 윤 대통령···의료계 반발 랭크뉴스 2024.05.09
22200 [단독] 서울교통공사 청렴감찰처장 직위해제…“근무태만 노조원 봐주기” 반발 랭크뉴스 2024.05.09
22199 권고사직에 분사까지…실적 악화 엔씨소프트 ‘구조조정’ 랭크뉴스 2024.05.09
22198 전국 의대교수 2997명 "의대정원 증원 철회하라" 법원에 탄원서 제출 랭크뉴스 2024.05.09
22197 사람 잡는 쓰레기 2.5t…그 집에 나타난 '해결사 버스' 정체 랭크뉴스 2024.05.09
22196 법원 “외국인보호소 ‘새우꺾기’ 피해자에 1천만 원 배상”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09
22195 "尹, 기시다와 술마시면 뭐하나" 국힘서도 "라인사태 묵과 안돼" 랭크뉴스 2024.05.09
22194 윤 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정치 공세 아니냐” 거부권 행사 예고 랭크뉴스 2024.05.09
22193 소프트뱅크 CEO "네이버 라인 지분, 100% 사면 자유 선택지" 확대 의지 랭크뉴스 2024.05.09
22192 감사원, 병무청 전·현직 수사요청···“은성수 아들 ‘병역 기피’ 방조” 랭크뉴스 2024.05.09
22191 “지난 정부 2년 반, 사실상 타깃 수사” 尹의 특검 반대 논리 랭크뉴스 2024.05.09
22190 [속보] ‘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 공개 안 해…“피해자 2차 가해 우려” 랭크뉴스 2024.05.09
22189 안철수 "'채상병 특검' 독소조항 있어도 국민의힘 당당하게 받아야" 랭크뉴스 2024.05.09
22188 조국, 13일 독도 방문···라인 사태 항의 차원 랭크뉴스 2024.05.09
22187 속내 드러낸 소프트뱅크 "라인 지주사 이미 통제 중… 네이버와 지분 협상 7월 마무리 목표" 랭크뉴스 2024.05.09
22186 다 빨아들이마…아이슬란드 대기오염 진공청소기 ‘매머드’ 랭크뉴스 2024.05.09
22185 사전독회때 없었던 尹대통령 '사과' 표현…즉석에서 "사과드린다" 랭크뉴스 2024.05.09
22184 수입 의사로 의료공백 대체? '우선 대상' 외국 의대 졸업생 23년간 409명뿐 랭크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