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혈중 알콜 농도 ‘면허 취소’ 수치
사진=‘부산경찰’ 유튜브 캡처

[서울경제]

부산에서 의식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달리는 차량이 목격돼 운전자를 구조했더니 무면허에 만취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부산경찰청의 유튜브 채널 '부산경찰'에는 '의식 잃은 운전자 구출작전! 그런데 알고 보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4월 부산 사상구의 한 강변대로에서 발생한 사고 차량 구조 모습이 담겼다. 당시 한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도 계속 달리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를 목격한 견인차 운전자가 해당 차량을 막아 세웠다. 이후 견인차 운전자는 빠르게 차를 살폈고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듯 쓰러져 있어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차량용 비상탈출 망치로 유리를 깬 뒤 차 문을 열었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운전자는 경찰의 부축을 받아 차에서 내렸지만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것이 아닌 음주 졸음운전을 했던 것이다.

경찰은 곧바로 음주 측정에 나섰고, 운전자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 수준이 나왔다. 심지어 운전자는 무면허였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경남 양산에서 출발해 부산 강변대로까지 약 20㎞를 만취 상태로 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음주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운전자를 입건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649 "1분 1초 급하다" 경찰, 아파트 공동현관 폴패스 확 늘린다 랭크뉴스 2024.05.25
16648 "전국민 일상지원금 25만원 받아가세요"...알고보니 '사기' 랭크뉴스 2024.05.25
16647 "트럼프 '김정은, 기회 있으면 내 배에 칼 꽂을 X' 발언" 랭크뉴스 2024.05.25
16646 “제왕절개로 딸 낳았는데 이마에 ‘칼자국’”…부모 분통 랭크뉴스 2024.05.25
16645 거짓말에 공연강행까지…논란 끊이지 않은 김호중의 15일 랭크뉴스 2024.05.25
16644 거대한 조직이 틀에 박히지 않은 ‘창의성’ 품을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5.25
16643 [주간코인시황] 연이은 미국發 호재… 이더리움, 20% 넘게 급등 랭크뉴스 2024.05.25
16642 '격노' 녹취 후폭풍‥"이러니 특검" "공수처 잘해" 랭크뉴스 2024.05.25
16641 “강형욱 욕 안했다고? ‘벌레’ 폭언도 생생” 前직원 반박 랭크뉴스 2024.05.25
16640 “송환, 아니 상봉이라도”…돌아오지 못한 ‘납북 고교생’ 랭크뉴스 2024.05.25
16639 ‘내 나라’로 믿고 살아온 지 23년…돌아오기 위해 ‘순수 외국인’이 됐다 랭크뉴스 2024.05.25
16638 김호중, 유명인인데 구속?…法판단 가른 건 “증거인멸” 랭크뉴스 2024.05.25
16637 토요일 대체로 흐린 날씨···낮 기온 25도 웃돌아 랭크뉴스 2024.05.25
16636 [K의료기기 프론티어] 프리베노틱스 “AI가 내시경 보고 위암의 씨앗 진단, 정확도 90%” 랭크뉴스 2024.05.25
16635 베를린 소녀상, 일본인도 “함께 지키겠다” 랭크뉴스 2024.05.25
16634 '장애 비하해서' 이웃 차들 긁은 30대 추가 범행 드러나 또 처벌 랭크뉴스 2024.05.25
16633 '팔로워 120만' 극우정당 28세 당대표…EU 결정적 순간 만드나 [세계 한잔] 랭크뉴스 2024.05.25
16632 “美 9000억원 핵 폭격기 안 무서워”…中 “B-21 美 스텔스 격추 가능”[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5.25
16631 "메신저서 아들 욕 보고 눈 뒤집혀, 레오 의혹은‥" 강형욱 해명 랭크뉴스 2024.05.25
16630 [특파원 시선] 마약·도박·살인…한국인 연루 범죄 늘어나는 태국 랭크뉴스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