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패트리엇 미사일·브래들리 장갑차 등 포함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
[A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4억 달러(약 5천478억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 지원한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0일(현지시간) 국방부가 이날 중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 같은 규모의 지원안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지원 패키지에는 패트리엇 방공미사일을 비롯해 스팅어 대공 미사일, 브래들리 장갑차,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원안을 연방 의회에도 보고한 상태다.

미국 정부는 의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달러 규모의 지원을 포함해 이스라엘과 대만 등에 대한 안보 지원 예산법안이 처리된 뒤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공화당을 비롯해 민주당 일각의 압박에도 이스라엘에 대한 폭탄 선적을 보류하고, 피난민이 몰려 있는 가자지구의 라파에서 전면전을 벌일 경우 공격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미국은 지난달 27일에도 패트리엇 미사일 등 모두 60억달러(약 8조2천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안을 발표한 바 있다.

또 러시아가 북한에서 공급받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후 지난 3월에는 사거리 300km의 신형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을 제공하기도 했다.

미국과 서방국들은 또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 우크라이나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회견에서 관련 예산 처리 지연에 따라 우크라이나 지원 속도에 차질이 빚어진 점을 지적하고 향후 지원 속도를 높이겠다고 확인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743 ‘개통령’ 강형욱 부부, 결국 전 직원에 피소… 시민 331명까지 가세 랭크뉴스 2024.06.11
19742 청주 툭하면 단수·탁수…“한 달에 한 번꼴” 랭크뉴스 2024.06.11
19741 "출생률 0%? 여긴 딴세상"…인구 늘어만 가는 '강남공화국' 랭크뉴스 2024.06.11
19740 서울 기준 삼겹살 2만원 넘어…‘김밥 등도 올라’ 랭크뉴스 2024.06.11
19739 "대통령 돼도 다시 선거"... 연일 이재명 저격 나선 한동훈 속내는 랭크뉴스 2024.06.11
19738 우리은행 또 '100억대 횡령' 터졌다… "코인 등 투자해 60억 손실" 랭크뉴스 2024.06.11
19737 제니 아찔 뒤태 '깜짝'…파격 드레스 입고 런웨이 올랐다 랭크뉴스 2024.06.11
19736 “소가 트림하면 기후위기 유발?” 뉴질랜드, 가축 온실가스 비용 부과 계획 폐지키로 랭크뉴스 2024.06.11
19735 "변호사 교체‥헌재도 직접 간다" '검사탄핵' 고삐 죄는 정청래 랭크뉴스 2024.06.11
19734 25년 후 4명 중 1명이 아프리카인?···젊은 대륙의 잠재력 랭크뉴스 2024.06.11
19733 이 시국에 북한은 ‘맨유 축구 중계’?…‘조용한 내부’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11
19732 [단독] 김건희 면죄부 권익위, 핵심 ‘최 목사 조사’ 안 했다 랭크뉴스 2024.06.11
19731 화물기 타이어 파손으로 인천공항 1활주로 12시간 운영 중단 랭크뉴스 2024.06.11
19730 쏟아지는 6월 분양, 전문가는 이렇게 합니다 [머니 시그널] 랭크뉴스 2024.06.11
19729 '64세 정년' 이어…환갑때 100만원 달라는 기아노조 랭크뉴스 2024.06.11
19728 [단독] 액트지오 결과는 12월, 검증 회의는 11월···‘검증단 활동’ 미스터리 랭크뉴스 2024.06.11
19727 고수익·엔저 매력에 '바이 재팬'…글로벌펀드, 대형 투자 러시 랭크뉴스 2024.06.11
19726 '5·18 발포 거부' 故 안병하 치안감 국가배상 판결 랭크뉴스 2024.06.11
19725 경기도, ‘대북전단 살포’ 직접 단속…윤 정부 무대응에 특사경 투입 랭크뉴스 2024.06.11
19724 이종섭, 순직해병 조사결과 보고때 '임성근 포함'에도 언급 없어 랭크뉴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