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베를린 슈퍼서 발견된 '코카인 바나나' 연관성 수사


바나나 상자에 위장한 코카인
[독일 하노버 세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콜롬비아에서 독일로 수출한 바나나 상자에서 시가 수십억원 상당의 코카인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독일 하노버 세관은 지난달 함부르크항에 도착한 컨테이너를 수색해 시가 600만유로(약 82억원) 상당의 코카인 190㎏을 압수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관은 '포장이 수상하다'는 과일 도매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컨테이너 여러 개에 실린 바나나 상자 수천 개를 검사한 끝에 코카인이 전국에 배달되기 전에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그러나 함께 실려온 코카인 가운데 일부는 이미 다른 지역에 배송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로를 추적 중이다.

지난달 말 베를린·브란덴부르크주의 슈퍼마켓 11곳에 배달된 바나나 상자에서 코카인이 발견된 바 있다. 경찰은 마약 밀매조직이 코카인을 숨겨 독일에 유통하려 한 것으로 보고 두 사건의 관련성을 수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715 유승민, 라인야후 사태에 “일개 차관 아니라 윤 대통령 나서야” 랭크뉴스 2024.05.13
20714 尹, 저출생 수석실 신설 지시... “전담 수석 필요” 랭크뉴스 2024.05.13
20713 野 “라인사태 총력대응 않는 여권, 매국정부” 랭크뉴스 2024.05.13
20712 "2박3일에 36만원 내라고"…제주도 이번엔 폭탄 전기세 논란 랭크뉴스 2024.05.13
20711 ‘수업 거부’ 의대생 국가시험 연기해주나…교육부 “필요 시 협의” 랭크뉴스 2024.05.13
20710 “파이어! 빨리빨리!”…가스 폭발 위험에 동분서주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13
20709 '제2의 손흥민' 꿈꾸던 20대 청년, 7명에 장기기증하고 떠나 랭크뉴스 2024.05.13
20708 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 랭크뉴스 2024.05.13
20707 올해 청약 절반 이상 미달, "입지·분양가 따라 옥석 가리기 지속 전망" 랭크뉴스 2024.05.13
20706 "올해 실질구매력 증가로 민간소비 개선…부양책 필요 없어" 랭크뉴스 2024.05.13
20705 “와!” 감탄 나오는 명중률…해궁·해룡·해성 일제히 쐈다 [풀영상] 랭크뉴스 2024.05.13
20704 한동훈은 왜 집에서 책을 안 읽을까? 랭크뉴스 2024.05.13
20703 오동운 후보자, 아내를 운전기사로 채용‥"5년간 2억 원가량 수령" 랭크뉴스 2024.05.13
20702 남성 3명 6억 등친 데이팅앱 ‘꽃뱀’… “피해자 더 있다” 랭크뉴스 2024.05.13
20701 관중이 던진 물병에 급소 맞은 기성용…선수협 "폭력 행위 용납 불가" 랭크뉴스 2024.05.13
20700 배우 엄기준 12월 결혼..."평생 인연 저에겐 없는 일인 줄" 랭크뉴스 2024.05.13
20699 강남역 의대생 사이코패스 검사한다… 경찰 "동의 불필요" 랭크뉴스 2024.05.13
20698 "어디 학생이 노래방에서 술을!!" 격분 사장님 '아동학대' 재판행 랭크뉴스 2024.05.13
20697 윤 대통령, “저출생수석실 설치 준비하라” 랭크뉴스 2024.05.13
20696 尹대통령, 저출생수석실 설치 지시 랭크뉴스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