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일호 전 밀양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0일 기각됐다. 박 전 시장은 시장 재임 시절 아파트 건설 시행사 대표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재임 당시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일호 전 경남 밀양시장이 10일 오후 경남 창원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창원지법 형사5단독 이재원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박 전 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혐의 사실에 다툼이 있고 핵심 증거인 전달자 진술의 신빙성에 대해 공판 절차에서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전 시장은 재임 기간이던 2018년 아파트 건설 시행사 대표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홍 밀양시의원은 지난해 11월 이 같은 내용으로 박 전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박 전 시장은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시장직을 사퇴하고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했다. 이후 박 전 시장은 공천이 확정됐지만, 검찰 고발을 이유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일주일 만에 박 전 시장의 공천을 취소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972 에르도안 "튀르키예에 하마스 대원 1천명 입원 중" 랭크뉴스 2024.05.14
20971 이경규 발언 뭐길래…"왜 진돗개만" 견주들 제대로 뿔났다 랭크뉴스 2024.05.14
20970 비빔면 전쟁 이젠 '3파전'…삼양은 불닭볶음면에 집중한다 랭크뉴스 2024.05.14
20969 직접 총쏘며 '백발백중' 주장한 김정은…진짜 다 맞았을까? 랭크뉴스 2024.05.14
20968 집권 5기 푸틴, 국방장관 깜짝 경질···후임자로 경제전문가 임명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14
20967 6만8000원짜리 웨딩드레스에 몰리는 '美 MZ'…"개성 살리면서 비용은 절감" 랭크뉴스 2024.05.14
20966 "지갑 얇아졌는데 '치킨' 먹자"…미국인들 고물가에 입맛도 바꿨다 랭크뉴스 2024.05.14
20965 2년 전 힌남노가 할퀴고 간 토함산…불국사·석굴암 ‘산사태 위험’ 랭크뉴스 2024.05.14
20964 비빔면 전쟁 이젠 '3파전'…삼양, 불닭볶음면에 집중한다 랭크뉴스 2024.05.14
20963 법원 판단 앞두고 의료계·정부 장외 공방···쟁점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4.05.14
20962 과실 비율 높은 차량만 골라 고의 사고 내곤 "됐어!"‥억대 보험사기범들 송치 랭크뉴스 2024.05.14
20961 ‘김건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친윤’ 이창수…총장 손발도 교체 랭크뉴스 2024.05.14
20960 12시간 조사 마친 최재영 “검찰, 명품가방 외 다른 선물도 질문” 랭크뉴스 2024.05.14
20959 12시간 조사 마친 최재영 “검찰, 명품가방 외 다른 선물도 질문…진실 말해” 랭크뉴스 2024.05.14
20958 "미복귀 시 전문의 시험 못 봐"‥정부 압박에도 전공의들 요지부동 랭크뉴스 2024.05.14
20957 북마케도니아 새 대통령 "마케도니아 수호"…그리스 격앙 랭크뉴스 2024.05.14
20956 보름만 참으면 되는데… 김남국, 1억원어치 코인 송금 랭크뉴스 2024.05.14
20955 “일주일에 한번 식사하자”고 했지만… 박찬대·추경호 첫 회동 랭크뉴스 2024.05.14
20954 조태열 “얽힌 실타래 풀자”…왕이 “양국 수교의 초심 지켜야” 랭크뉴스 2024.05.14
20953 '1970년 이래 최고'... 달러 인덱스의 경고 [아침을 열며]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