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10일 상여금 900% 인상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6를 생산 중인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차 제공

노조는 지난 8~9일 진행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사측에 요구안을 발송했다.

올해 노조 요구안은 기본급 15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으로 지급, 컨베이어 수당 최고 20만원으로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별도 요구안으로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 등을 넣었다. 신규 정규직 충원, 신사업 유치 투자를 통한 고용 창출, 상여금 900% 인상, 사회공헌 기금 마련 등도 요구했다.

노조는 국내공장에서 생산하던 차종을 단종한 뒤 해외공장에서 생간해 역수입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도 요구안에 담았다. 해외공장 생산 차종을 노조와 논의 후 결정,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 구축 등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23일쯤 사측과 상견례를 갖고 교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449 김범석 봐주기냐 아니냐... 공정위 발표에 쏠리는 눈 랭크뉴스 2024.05.14
25448 보이나요···눈이 보이지 않아도 미술을 즐기는 세상 랭크뉴스 2024.05.14
25447 '3년 입주 지연' 당첨자 분통... 결국 "공공 사전청약 시행 중단" 랭크뉴스 2024.05.14
25446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의혹’ 최재영 목사 12시간 조사 랭크뉴스 2024.05.14
25445 ‘599만원 패키지’도 불티…강형욱 회사 영업이익 ‘깜짝’ 랭크뉴스 2024.05.14
25444 독도서 ‘라인 총공세’ 나선 조국…“2년만에 日 식민지 된 느낌” 랭크뉴스 2024.05.14
25443 학폭에 딸 잃은 엄마 “대학가고 결혼해도…” 복수 예고 랭크뉴스 2024.05.14
25442 '무용론' 거센 사전청약제도 폐지된다 랭크뉴스 2024.05.14
25441 우리 폰도 접힌다, 위아래… 중국도 플립폰 시장 ‘도전장’ 랭크뉴스 2024.05.14
25440 [단독] 다낭 리조트서 물에 빠진 한국인 구한 숨은 은인 또 있었다 랭크뉴스 2024.05.14
25439 2년새 16배 뛰었다… HD현대일렉 주가에 직원들 희비 [재계뒷담] 랭크뉴스 2024.05.14
25438 페이만 쓰는 中서 '디지털 위안화'로 월급…시민들, 불만 폭주 랭크뉴스 2024.05.14
25437 오세훈, 한동훈 겨냥 "프레임 전쟁서 졌다"... 韓은 원희룡과 맞손? 랭크뉴스 2024.05.14
25436 [표준전쟁]① 美中, ‘칩워’ 넘어 ‘스탠더드워’로… 기술 패권 경쟁 본격화 랭크뉴스 2024.05.14
25435 "매장서 이상한 짓"…냉장고로 출입문까지 막은 무인점포,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14
25434 ‘탄핵 연대’로 뭉치는 야권…“민심 외면한 정권의 끝은 몰락” 랭크뉴스 2024.05.14
25433 [단독]일하던 모친 언급한 尹 "저출생 수석, 워킹맘서 찾아달라" 랭크뉴스 2024.05.14
25432 김건희 여사 수사 대비용? '중앙지검장+차장 네 명' 전격 교체 의미는 랭크뉴스 2024.05.14
25431 [해외칼럼]연준 무력화하려는 트럼프 랭크뉴스 2024.05.14
25430 '김건희 수사' 지휘라인 전원교체…"親한동훈 검사들 떠났다"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