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4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 영상에
독도, 일본땅 표기 지도 활용해 논란
제작 업체 1곳, 日 기상청 자료 사용
행안부 "즉시 삭제. 신중 검토하겠다"
지난 4월 16일 한 시민이 서울 영등포구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에서 독도 조감도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행정안전부(행안부)가 민방위 사이버교육 자료 영상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했다가 뒤늦게 삭제했다.

10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2024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 영상 자료를 3곳의 업체에 의뢰해 제작했다.

이들 업체 중 한 곳에서 만든 영상 속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됐는데 이 지도는 올해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민방위 지진 대응 요령 영상을 제작하면서 미국의 한 방송 영상을 활용했다. 이 방송에서 일본 기상청에서 생산한 자료를 사용하면서 문제의 민방위 교육 영상에도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지도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사전검토에도 불구하고 교육 영상에 부적절한 자료가 활용되어 이를 즉시 삭제하고 다른 교육 영상으로 대체했다”면서 “앞으로 민방위 교육 영상에 사용되는 자료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423 과기정통부, 제4이통에 제동 걸어…"스테이지엑스 추가 자료 제출하라" 랭크뉴스 2024.05.15
21422 원샷개혁은 불가능…'연금보험료 13%' 여야 협치 1호 삼을 만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랭크뉴스 2024.05.15
21421 뉴욕증시, 예상 웃돈 생산자물가지수에도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4.05.15
21420 무협회장, 美에 "구조적 흑자이유로 반덤핑·상계관세 남발안돼" 랭크뉴스 2024.05.15
21419 ‘파타야 저수지 사망’ 유족 “마약 연루설 사실 아니다” 랭크뉴스 2024.05.15
21418 “통장 겉면에 확정 금리처럼… 65% 물어줘라” 분쟁조정 랭크뉴스 2024.05.15
21417 “사측,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 해산 지시”… KBS 또 잡음 랭크뉴스 2024.05.15
21416 집단 유급 대책 내놨지만… 의대생 복귀 없인 ‘무용지물’ 랭크뉴스 2024.05.15
21415 트로트가수 김호중, 뺑소니 혐의 조사 랭크뉴스 2024.05.15
21414 15억 집이 1년 만에 40억으로?…공시가격을 망치는 이들 [정수연이 소리내다] 랭크뉴스 2024.05.15
21413 극락도 락이다? EDM공연 한다는 요즘 불교 근황 [영상] 랭크뉴스 2024.05.15
21412 윤 ‘내로남불’ 인사 패싱…4년 전 추미애에 “검찰청법 위반” 반발하더니 랭크뉴스 2024.05.15
21411 4가지 충격파에 일본 김 휘청, 김 뜯어먹는 물고기도 출현 랭크뉴스 2024.05.15
21410 휘청이는 정의당… 의석 없고 당대표 지원자 0명, 채무까지 증가 랭크뉴스 2024.05.15
21409 '감사원 강압 감사' 사건 법원도 인정‥당시 국장은 유병호 랭크뉴스 2024.05.15
21408 '라인야후 사태' 들끓는데 잠잠한 국회 과방위, 野 "빨리 열자" 랭크뉴스 2024.05.15
21407 바이든, 트럼프보다 세게 때렸다…대중국 ‘관세 전쟁’ 시작 랭크뉴스 2024.05.15
21406 “학교가 무섭다, 교사도 맞대응 녹음” 불신만 남은 현장 랭크뉴스 2024.05.15
21405 美, 中 전기차 관세 100%로 대폭 인상…中 반발 "즉각 취소해야"(종합) 랭크뉴스 2024.05.15
21404 뺑소니 혐의 김호중, 사고 당시 영상 보니…충돌때 차량 앞바퀴 들렸다 랭크뉴스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