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4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 영상에
독도, 일본땅 표기 지도 활용해 논란
제작 업체 1곳, 日 기상청 자료 사용
행안부 "즉시 삭제. 신중 검토하겠다"
지난 4월 16일 한 시민이 서울 영등포구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에서 독도 조감도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행정안전부(행안부)가 민방위 사이버교육 자료 영상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했다가 뒤늦게 삭제했다.

10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2024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 영상 자료를 3곳의 업체에 의뢰해 제작했다.

이들 업체 중 한 곳에서 만든 영상 속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됐는데 이 지도는 올해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민방위 지진 대응 요령 영상을 제작하면서 미국의 한 방송 영상을 활용했다. 이 방송에서 일본 기상청에서 생산한 자료를 사용하면서 문제의 민방위 교육 영상에도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지도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사전검토에도 불구하고 교육 영상에 부적절한 자료가 활용되어 이를 즉시 삭제하고 다른 교육 영상으로 대체했다”면서 “앞으로 민방위 교육 영상에 사용되는 자료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839 박찬대 “주권 포기”, 조국은 독도행… 대일외교 전방위 압박 랭크뉴스 2024.05.13
20838 [단독] "사업 진행할수록 리스크 커져"…LH 올해 토지리턴제 입찰 '0' 랭크뉴스 2024.05.13
20837 '라인사태' 입장 밝힌 대통령실 "반일 프레임 도움 안 돼"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5.13
20836 '교복 대신 사복 등교' 지적하자 학생이 교사 밀치고 욕설 랭크뉴스 2024.05.13
20835 한미 형제들, 모친 대표직서 해임…갈등 봉합 한 달만에 균열 랭크뉴스 2024.05.13
20834 [속보] 권익위 “尹 지검장 때 한우 업무추진비, 위반사항 없다" 랭크뉴스 2024.05.13
20833 첫 만남에 ‘특검법’ 나오자 “제가 제 견해 얘기하면…”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13
20832 “아버지 병원비 100만 원이 2,400만 원으로”…불법 드러난 국내 최대 ‘대부 카페’ 랭크뉴스 2024.05.13
20831 대통령실 저출생수석실 신설…3기 참모진 특징은 ‘낙선·친윤’ 호위 체제로? 랭크뉴스 2024.05.13
20830 경찰 “‘태국 한국인 살인’ 공범 1명, 캄보디아 도주 확인…공조 중” 랭크뉴스 2024.05.13
20829 유명 입시강사 '삽자루' 우형철씨 사망 소식에 학생들 추모(종합) 랭크뉴스 2024.05.13
20828 조국당 “라인 사태, 디지털 영토 넘기는 제2의 을사늑약” 랭크뉴스 2024.05.13
20827 “3000명 증원 제안”…정부 아닌 종합병원 단체였다 랭크뉴스 2024.05.13
20826 국토부 “전세사기 지원에 주택기금 사용 안 돼…‘선 주거안정’ 구제는 천천히” 랭크뉴스 2024.05.13
20825 종합병원장들은 의사와 달랐다…정부에 “3000명 증원” 제안 랭크뉴스 2024.05.13
20824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배우자를 운전기사로 채용…“정식 근로계약” 랭크뉴스 2024.05.13
20823 대통령실, 네이버에 “진실된 입장” 요구, 정치권에 “반일 조장” 자제…일본에는 원칙론만 랭크뉴스 2024.05.13
20822 21대 국회냐, 차기냐... 논란의 연금개혁 치열한 장외 여론전 랭크뉴스 2024.05.13
20821 사측이 “조수빈 앉혀라”…제작진 거부하자 KBS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 위기 랭크뉴스 2024.05.13
20820 윤 대통령 “곳간에서 인심 나…성장이 국민통합 기반” 랭크뉴스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