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3월 29일 KT 경기 이후 재방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42일 만에 야구장을 찾았다. 한화이글스는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왼쪽)이 등판한 4월 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11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 부진의 터널에 갇히면서 선두에서 9위까지 추락했다. /뉴스1

김 회장은 10일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가 열리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했다. 김 회장은 계열사 임직원 500여 명과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김 회장이 야구장을 찾은 건 지난 3월 29일 KT와의 홈 경기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당시 김 회장은 2018년 10월 19일 이후 5년 5개월여 만에 경기장을 찾아 화제를 모았다.

한화이글스 팀 분위기는 3월과는 다르다. 한화는 3월 28일까지 개막 후 5경기에서 4승 1패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29일에는 류현진을 앞세워 3-2로 승리했지만, 주축 선수 부진으로 9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이번 김 회장 방문은 2012년 5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과 비슷하다는 평가다. 박찬호, 김태균, 송신영 등 이른바 빅3 선수들을 영입하며 상위권에 대한 기대를 모은 한화는 시즌 초반부터 최하위로 밀려났을 때였다.

김 회장이 그룹 임원진들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한 경기에서 한화는 8회에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해 두산을 6-4로 꺾었다. 경기가 끝나고 김 회장은 직접 그라운드에서 최고참인 박찬호에게 “프로 선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박찬호가 답변을 못 하자 “프로 선수란 생명을 걸고 싸우는 사람”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778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에 중상… "암살 기도" 랭크뉴스 2024.05.16
21777 JP모건 CEO "美 재정적자 줄여야…왜 문제 터질 걸 기다리나" 랭크뉴스 2024.05.16
21776 “침묵했고 비겁했다”… 국힘소장파 ‘첫목회’의 반성문 랭크뉴스 2024.05.16
21775 중국, 쉽지 않네… 테슬라도 애플도 스타벅스도 할인경쟁 랭크뉴스 2024.05.16
21774 네덜란드 극우당, 총선 승리 반년만에 연정 구성…총리는 미정 랭크뉴스 2024.05.16
21773 "투자 사기 당하셨나요? 도와드릴게요"…이렇게 2번 당했다 랭크뉴스 2024.05.16
21772 감기약으로 '필로폰' 직접 만든 20대…경찰 조사받는 동안 벌인 짓 랭크뉴스 2024.05.16
21771 레슬링 해설가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전 교수 별세 랭크뉴스 2024.05.16
21770 흥분한 100㎏ 멧돼지, 초등교서 마구 날뛰었다…권총으로 사살 랭크뉴스 2024.05.16
21769 바이든·트럼프, 6월27일 TV토론서 맞붙는다… 미 대선 조기점화 랭크뉴스 2024.05.16
21768 석탄일 아침 시작된 동대문 폐기물업체 화재, 날이 넘도록 안 꺼져 랭크뉴스 2024.05.16
21767 누벨칼레도니 유혈소요로 4명 사망…佛, 12일간 비상사태 선포(종합) 랭크뉴스 2024.05.16
21766 중국 “미친 듯이 일방적 탄압”…미국 “부정행위 좌시 안 해” 랭크뉴스 2024.05.16
21765 블링컨 "우크라이나와 안보협정 문안 곧 마무리…수주 내 서명" 랭크뉴스 2024.05.16
21764 가족도 아닌데 '아파트 5채' 상속…간병인에 다 주고 떠난 노인 랭크뉴스 2024.05.16
21763 [단독]정부, 군의관 키울 '국방의대' 추진…정원 최대 100명 될 듯 랭크뉴스 2024.05.16
21762 기습·전격전 식의 검찰간부 인사... 일선 수사에도 큰 영향 랭크뉴스 2024.05.16
21761 [2보] 美 "올가을 中커넥티드카 관련 규정 발표"…韓업계 영향 주목 랭크뉴스 2024.05.16
21760 "돼지는 실성, 닭은 알 못 낳아" 40도 불지옥 이곳, 더한 게 온다 랭크뉴스 2024.05.16
21759 [오늘의 날씨] 15년 만에 5월 최저 기온…전국 강풍에 비 소식 랭크뉴스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