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기상청 쓰나미 주의보 지역에 독도 포함해 표시
[일본 기상청 홈피 캡처]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가 민방위 사이버교육 자료 영상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지도를 활용했다가 뒤늦게 이를 파악하고 삭제했다.

10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2024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 영상 자료를 업체 3곳에 의뢰해 제작했다.

업체 중 1곳이 만든 자료에는 미국 한 방송의 영상을 활용해 지진 대응 요령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영상 속 지도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됐다.

이 영상 속 지도는 올해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다.

당시 일본 기상청 자료에는 독도가 자국 영토인 것처럼 쓰나미 주의보 지역에 포함해 문제가 됐고, 한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엄중히 항의한 바 있다.

행안부는 일부 보도로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사전 검토에도 불구하고 교육 영상에 부적절한 자료가 활용돼 이를 즉시 삭제하였으며 다른 교육 영상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는 앞으로 민방위 교육 영상에 사용되는 자료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545 "주택가격 상승기 양도세 강화, 집값 더 올렸다" 랭크뉴스 2024.05.13
20544 ‘노후車·카드공제·ISA’는 꼭 통과시켜야 하는데… 기재부 애타지만 대답 없는 국회 랭크뉴스 2024.05.13
20543 러, 사흘 새 하르키우 마을 9곳 장악…국방장관 교체 랭크뉴스 2024.05.13
20542 "다음주부터 병원·약국 갈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환자 본인확인 절차 강화 랭크뉴스 2024.05.13
20541 이남순 “여자로서 끝났다” 몸도 마음도 깊숙히 꿰뚫은 그날의 상처…“44년 만에 겨우 편안해졌다”[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②] 랭크뉴스 2024.05.13
20540 [단독]채 상병 사망 이틀 뒤 “말씀하신 수사계획서 첨부” e메일로 자료 받은 대통령실 랭크뉴스 2024.05.13
20539 “이거 보면 ‘아아’ 못 마셔”…곰팡이 범벅 카페 제빙기 랭크뉴스 2024.05.13
20538 [사설] 위헌 논란에 국민 절반 반대… 누굴 위한 25만 원인가 랭크뉴스 2024.05.13
20537 액상담배 과세 확대하나…'합성니코틴 규제' 논의 속도 랭크뉴스 2024.05.13
20536 [K의료기기 프론티어] ‘자동 인공호흡기 AI’ 개발한 딥메트릭스 “미국 대형 병원서 검증, 시장 진출 속도 빨라져” 랭크뉴스 2024.05.13
20535 캐나다 서부 산불 확산…수천 명 대피령 랭크뉴스 2024.05.13
20534 노란불 본 '딜레마존'서 달리다 쾅…대법 '무죄→유죄' 뒤집었다 랭크뉴스 2024.05.13
20533 ‘고가 가방 의혹’ 검찰 수사 ‘속도’…오늘 최재영 목사 소환 랭크뉴스 2024.05.13
20532 원재료부터 완성품까지… 전기차 생태계 장악하는 中 랭크뉴스 2024.05.13
20531 김수미 지분 회사 시끌…‘꽃게대금 미지급’ 승소했지만 랭크뉴스 2024.05.13
20530 ‘다 짓눌러 박살’ 광고에 ‘여론 박살’난 애플 결국 사과 랭크뉴스 2024.05.13
20529 유람선서 바다 추락사‥전기차 나무 충돌 2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13
20528 尹대통령-황우여·추경호, 오늘 상견례 겸 만찬…비대위 구성 공식 완료 랭크뉴스 2024.05.13
20527 "하던대로 하면 괜찮습니까" 대한민국에 던진 최태원의 질문 랭크뉴스 2024.05.13
20526 [일본에 배신 당한 네이버]④ 틱톡은 美 정부에 소송… 네이버는 日 정부에 대응 못하나 랭크뉴스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