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커다란 돼지 코가 우주 공간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듯한 이 영상은 두 개의 블랙홀이 합쳐지는 모습을 표현한 시뮬레이션(가상실험) 영상입니다. 2015년 최초로 직접 감지한 중력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영상입니다. 실제 움직임보다 3배 느리게 재생됩니다.

별과 가스, 먼지가 가득한 우주에서 블랙홀들은 서로의 중력 때문에 나선형으로 가까워지고 마침내 하나로 합쳐집니다. 뒤에서 오는 빛이 휘어지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생성된 중력파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블랙홀 주위에 파문을 일으켜 출렁이게 합니다.

레이저간섭중력파관측소 라이고(LIGO)가 감지한 최초의 중력파 GW150914는 태양과 질량이 비슷한 블랙홀 31개가 합쳐진 것과 일치합니다. 결국 모두 합쳐져 하나가 된 블랙홀은 태양 질량의 63배나 됩니다. 이 블랙홀은 13억 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이나 떨어져 있습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959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오늘 결론‥"특검 수용해야" 랭크뉴스 2024.05.21
23958 "인도 초청은 당초 문체부 장관이었다"...'김정숙 타지마할' 논란 쟁점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4.05.21
23957 "AI, 불평등 확산할 것…기본소득 제공해야" 랭크뉴스 2024.05.21
23956 “신생아 ‘안저검사’만 했어도”…의료 사각지대서 매년 수천명 실명 랭크뉴스 2024.05.21
23955 민주당, ‘명심보강’ 랭크뉴스 2024.05.21
23954 美 "이란 대통령 사망 애도…안보저해행위 책임은 계속 물을 것"(종합) 랭크뉴스 2024.05.21
23953 1만명 탈당에 지지율 6%P '뚝'…강성당원과 중도에 낀 이재명 랭크뉴스 2024.05.21
23952 日, 30년 만에 돌아온 강세장에…‘개미’ 등치는 사기 기승 랭크뉴스 2024.05.21
23951 [사설]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행사 후폭풍 감당할 수 있나 랭크뉴스 2024.05.21
23950 "끝났다"던 넷플릭스의 화려한 반등... 그 뒤엔 '이 사람'이 있었다 랭크뉴스 2024.05.21
23949 [단독] 與 만난 김 여사 “선거로 살 빠지셨나”…尹 “당 호위무사 될 것" 랭크뉴스 2024.05.21
23948 일부 전공의 '복귀 디데이' 넘겼다…전문의 취득 차질 가능성 랭크뉴스 2024.05.21
23947 '채 상병 특검'에 尹 10번째 거부권 임박... 또 민심과 맞서다 랭크뉴스 2024.05.21
23946 신생아 한명 당 53만원에 사고판 일당들 재판서 한 말이… 랭크뉴스 2024.05.21
23945 "이스라엘도 전쟁범죄" ICC 영장에 美 발칵…바이든 "터무니 없다" 랭크뉴스 2024.05.21
23944 [단독] "금감원 출신 142명, 로펌·증권·보험사 취업"... 질긴 '금융 카르텔' 랭크뉴스 2024.05.21
23943 “유기농인데 더 싸네?”…과일값 폭등에 장바구니도 변했다 랭크뉴스 2024.05.21
23942 '머스크 효과' 美 기업 CEO 성과보수 확산…작년 최고 2천억원 랭크뉴스 2024.05.21
23941 한번에 핫도그 64.5개 삼킨 40대 '먹방' 챔피언 결국… 랭크뉴스 2024.05.21
23940 미국인들, 코로나 때문에 재택하면서 '이것'에 500조 더 썼다 랭크뉴스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