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전경. 경향신문 자료사진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결정에 대한 근거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정부는 의대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을 심리 중인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에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록·교육부 의대정원 배정위원회 회의 결과 자료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의사협회와의 의료현안협의체 관련 자료도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심문기일에서 “증원 2000명 결정에 대한 회의자료·회의록을 제출해달라”고 정부 측에 요구했다. 또 법원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 계획을 최종 승인하지 말라고 했다.

신청인 측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우려가 있거나, 공공복리에 대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지 등이 재판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가 집행정지를 인용하면 2025년도 의대 증원이 무산될 수 있다.

재판부는 다음 주 안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배분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550 체코 간 박정원 두산 회장, 원전 수주 지원 나서 랭크뉴스 2024.05.15
21549 코레일, 남성 육아휴직자 여성 추월…설립 이후 처음 랭크뉴스 2024.05.15
21548 동대문구 용두동 환경개발공사 화재…용두역 일부 출구 임시폐쇄 랭크뉴스 2024.05.15
21547 尹대통령 "부처님 마음 새겨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챙기겠다" 랭크뉴스 2024.05.15
21546 “가장 편파적인 이들이 공영방송 장악 시도…절대 무릎 꿇지 않을 것”[논설위원의 단도직입] 랭크뉴스 2024.05.15
21545 민주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가 공수처 수사 대상" 랭크뉴스 2024.05.15
21544 김주애 두 달 만에 공개석상···새 ‘전위거리’ 준공식에 김정은과 동행 랭크뉴스 2024.05.15
21543 “우리가 비겁했다” 국힘 첫목회가 지목한 총선 패배 부른 5가지 사건 랭크뉴스 2024.05.15
21542 뺑소니에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가수 김호중 콘서트 강행 논란 랭크뉴스 2024.05.15
21541 고려아연 최윤범 "美 구리 생산량 4년 내 5배로 늘린다" 랭크뉴스 2024.05.15
21540 "소득 줄고 가난한 관광객만 온다"…'엔저' 불만 터져나오는 일본 랭크뉴스 2024.05.15
21539 "꽃 대신 제가 왔어요" 교사도 뭉클…무해한 스승의 날 선물 랭크뉴스 2024.05.15
21538 크로아티아에서 생긴 일, 그 후 한국에서 생긴 일 랭크뉴스 2024.05.15
21537 "엄마, 나 보증 섰다가 잡혀왔어"…다급한 딸 '목소리' 알고 보니 랭크뉴스 2024.05.15
21536 학교도서관에 유해 성교육 책이 500여 종? 폐기된 책 목록 봤더니 랭크뉴스 2024.05.15
21535 [고승욱 칼럼] 권력을 나누는 것이 헌법 정신이다 랭크뉴스 2024.05.15
21534 윤진식 무협 회장 “美의 對中 관세 폭탄, 韓 기업에 불리하지 않아“ 랭크뉴스 2024.05.15
21533 진중권 "한동훈, 전대 출마하고 싶은 듯…홍준표가 오히려 명분 줘" 랭크뉴스 2024.05.15
21532 출산하면 100만원 주던 '이 회사' 출산지원금 10배 올렸다 랭크뉴스 2024.05.15
21531 부동산PF 구조조정 ‘속도’…은행·보험권, 5兆 공동대출 구조 설계 착수 랭크뉴스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