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법원 홈페이지에 게제···법관 50명·변호사 4명·기관장 1명
尹 절친 이완규·의대증원 집행정지 심리 중인 구회근 판사 등
대법원 의견 수렴···후보추천위 3배수 추천···대법원장이 제청

[서울경제]

오는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 후임 후보자 55명 명단이 공개됐다.

대법원은 내·외부 천거를 받은 105명 가운데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심사에 동의한 대법관 후보자 55명 이름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법관이 50명으로 변호사 4명과 기타 기관장 1명이 포함됐다. 현직 교수는 없었다. 여성은 6명이다.

후보자 가운데에는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지명됐지만,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이균용(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이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완규(23기) 법제처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 처장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직무정지와 징계 사건의 대리인이기도 했다. 의대증원 집행정지 사건을 심리 중인 구회근(22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도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따.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의 김정중(26기) 법원장과 김명수 전 대법원장 시기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낸 박영재(22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도 심사에 동의했다. 검사 출신 관련해서는 이 처장을 비롯해, 이건리(16기)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변호사)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법원은 13~27일 법원 안팎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 누구나 이들 후보자의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등 정보를 확인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제청 인원 3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한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 가운데 3명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 총장을 위원장으로 김선수 선임대법관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비당연직 가운데 외부 인사는 이 총장과 김균미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초빙교수, 정순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법관 위원으로는 권창환 부산회생법원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974 “경제안개 짙어져”… 한은, 11차례 연속 금리 동결하나 랭크뉴스 2024.05.18
21973 휴가 간 호텔에 압수수색이 들어온다면? 랭크뉴스 2024.05.18
21972 신월성 2호기 자동 정지, 방사선 안전 문제 없어 랭크뉴스 2024.05.18
21971 ‘쟁점 법안’ 처리 앞두고 여야 난투극, 6명 병원행…韓과 비슷한 이나라 어디? 랭크뉴스 2024.05.18
21970 고현정 "둘이지만 혼자였던 시간" 日 도쿄 신혼생활 고백 랭크뉴스 2024.05.18
21969 힘 쓰는 로마 검투사들이 고기 못 먹고 콩으로 연명한 까닭은 랭크뉴스 2024.05.18
21968 황우여 "호남 안 된다는 생각하면 안돼‥우리 하기 나름" 랭크뉴스 2024.05.18
21967 ‘오월, 희망이 꽃피다’ 제44주년 5·18 기념식 열려 랭크뉴스 2024.05.18
21966 5·18 기념식 영상에 엉뚱한 사진…“당사자 배제한 보훈부 한계” 비판 랭크뉴스 2024.05.18
21965 삼척 화력발전소 컨베이어벨트서 화재‥진화 중 랭크뉴스 2024.05.18
21964 “내 잘못이지”… 300만 유튜버 혹평에 폐업 위기 랭크뉴스 2024.05.18
21963 ‘LA 한인 총격’ 경찰 영상 보니… 문 열린 지 8초 후 “탕탕탕” 랭크뉴스 2024.05.18
21962 문화유산 ‘영원한 집’ 꿈꿨던 그 마음…간송미술관이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4.05.18
21961 5·18 헌혈차서 절명한 고3 박금희…보훈부 기념식 영상도 오류 랭크뉴스 2024.05.18
21960 아프간서 폭우·홍수로 또 최소 50명 사망…주택 파손·상점 물에 잠겨 랭크뉴스 2024.05.18
21959 술 취해 잠든 여친 알몸 촬영한 군인…벌금형으로 선처, 왜 랭크뉴스 2024.05.18
21958 “지구 온도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급감”…“전쟁 버금가는 피해” 랭크뉴스 2024.05.18
21957 ‘김호중 음주 본 것 같다’ 경찰 진술 확보…강남 주점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4.05.18
21956 하나·둘 복귀하는 중?…‘빅5’ 병원 '전임의' 10자리 중 7자리 찼다 랭크뉴스 2024.05.18
21955 '금징어' 값 내릴까…"오징어 8000마리씩 잡았다" 어부 함박웃음 랭크뉴스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