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민생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데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청계천을 찾았습니다.

총선 이후 첫 민생 행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로부터 외식 물가에 대한 의견을 듣고, 국민들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서울 영천시장으로 이동해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에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시장 상인 : "지금 전통 시장이 디지털화가 되고 있잖아요. 근데 수수료율이 너무 비싸. 그러면 물가도 같이 올라갈 수밖에 없거든요."]

[윤석열 대통령 : "싸게 이용하실 수 있게. (네, 그래야 서민도 살고 시장도 살고.)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중요한 것은 결국 경제라는 걸 강조하고 있다"면서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하고 민심 청취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신임 시민사회수석으로 임명하고 참모진 개편도 마무리했습니다.

[정진석/대통령비서실장 : "두 번의 대통령실 비서관 경험을 토대로 시민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데 적임이라 생각됩니다."]

전광삼 시민사회수석은 노동계와 종교계 등 시민사회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당장 다음 주부터 민생토론회를 재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박미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297 [속보] 미국, 중국산 전기차 관세 25→100%로 인상 랭크뉴스 2024.05.14
21296 종합병원협의회 "3000명 증원, 해외의사 활용"… 병원·의사 '엇갈린 이해관계' 랭크뉴스 2024.05.14
21295 대통령실 "日 행정 지도 답변서에 네이버 지분 매각 언급 없을 것" 랭크뉴스 2024.05.14
21294 윤 대통령 “개혁은 적 많이 만드는 일…유불리 안 따지고 짚겠다” 랭크뉴스 2024.05.14
21293 [단독] 학교 찾아와 “교사 징계” 압박…교육청, 학부모 고발 랭크뉴스 2024.05.14
21292 中, 美 전기차·배터리 관세 대폭 인상에 "WTO 규칙 위반" 반발 랭크뉴스 2024.05.14
21291 대통령실 앞 추모행진도 금지한 경찰에···법원 “허용해야” 랭크뉴스 2024.05.14
21290 [단독]5성급 호텔서 13만원 코스요리, AI 교과서 ‘호화 연수’ 논란 랭크뉴스 2024.05.14
21289 오동운, 판사 시절 국회의원 후보자에 ‘자영업’으로 정치 후원금 랭크뉴스 2024.05.14
21288 조국당 "독도 방문, 日 장관 쓰시마행과 무슨 차이? 기막혀" 랭크뉴스 2024.05.14
21287 尹대통령, 미·일 韓 전문가 접견… 글로벌 정세 논의 랭크뉴스 2024.05.14
21286 '지분매각 안 할 가능성' 언급한 정부…네이버, 라인 지키나 랭크뉴스 2024.05.14
21285 “제니도 입었다”... 韓 파고드는 中 초저가 패션 ‘쉬인·샵사이다’ 랭크뉴스 2024.05.14
21284 [속보] 美, 中 범용칩에도 25%→50% 관세폭탄…무역전쟁 독해진다 랭크뉴스 2024.05.14
21283 검찰-용산 2차 ‘김건희 충돌’ 가능성…총장 “수사는 수사” 버티기 랭크뉴스 2024.05.14
21282 조정 결렬되고 재판 넘겨지고‥'궁지 몰리는' 탈덕수용소 랭크뉴스 2024.05.14
21281 교통사고 내고 사라진 김호중? 음주측정 왜 나중에 받았나 랭크뉴스 2024.05.14
21280 187석 거야, 200석 못넘자 "대통령 거부권 제한 개헌" 압박 랭크뉴스 2024.05.14
21279 [단독] 검찰 차·부장검사 인사도 '속전속결'... 이르면 다음 주 랭크뉴스 2024.05.14
21278 KBS PD들 "한가인 씨에 죄송‥방송 재개 안 되면 강경 투쟁"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