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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어제(9일)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원점 재검토'를 다시 한번 요구했습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오늘(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을 향해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를 백지 상태에서 다시 논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의사 단체들이 통일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의료계는 변함없이 통일된 안으로 원점 재논의를 말해왔었다"며 "받아들여 지지 않은 것일 뿐, 통일된 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가 백지 상태로 만나서 대화할 용의는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외국 면허를 가진 의사들도 국내에서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데 대해선 "일부 해외 의과대학은 돈은 있고 지적능력이 안 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며 "국가고시 통과 확률도 30%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해외 의대 출신 의사들의) 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의료 현장에서 많은 의견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그분들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들어온다고 할 때 부모의 목숨을 맡길 수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다만, 어제(9일) 자신의 SNS에 소말리아 의대생 졸업 사진을 올리며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데 대해서는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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