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현성 대표, 현장 방문 뒤 입장문 밝혀 “품질 확보에 전사적 노력 기울일 것”
대규모 하자로 논란이 된 '힐스테이트 오룡' 아파트 외벽 모습. 사진=커뮤니티 게시물 갈무리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남 무안군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하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힐스테이터 오룡’ 하자 관련 홍현성 대표이사 명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당사가 시공한 아파트 단지 품질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외벽 골조가 휘어지고 슬라브가 내려앉거나, 실내 바닥과 벽 간 수직이 맞지 않는 등 크고 작은 하자가 약 5만 건 발견됐다. 하자 관련 입주예정자들 민원이 빗발치면서 무안군은 아파트 품질점검단을 투입하기로 한 상태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과 온라인상에서 급격히 확산되자,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홍 대표와 임원진은 입장문 발표 전 해당 단지를 방문해 입주예정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접수된 불편 사항들에 대해서는 입주예정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을 회사 방침으로 삼고,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당사가 시공하는 모든 아파트 현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이번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개발사업(오룡지구) 내 공동주택 42블록, 45블록에 1단지와 2단지가 총 8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714 이틀 전 한국 떠난 말라위 부통령, 비행기 추락 사망 랭크뉴스 2024.06.11
18713 러, 전술핵무기 훈련 2단계 개시…이스칸데르, 전폭기 동원(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1
18712 KBS '개훌륭' 4주 만에 방송 재개…"강형욱은 출연 안 해" 랭크뉴스 2024.06.11
18711 인상폭 ℓ당 최대 26원…밀크플레이션 오나 랭크뉴스 2024.06.11
18710 [단독] 서울대 연구팀, 소금물 3방울로 LED 10분간 켜는 기술 개발 랭크뉴스 2024.06.11
18709 '8년 차 직원이 1백억 원 슬쩍' 우리은행 또 횡령 사고 랭크뉴스 2024.06.11
18708 [속보] 말라위 부통령 태운 군용기 발견…“탑승자 10명 전원 사망” 랭크뉴스 2024.06.11
18707 비행 중 무슨 일?···총알 퍼부은 듯 찢어지고 깨진 여객기 랭크뉴스 2024.06.11
18706 절벽서 추락한 주인 살리려 6㎞ 뛴 강아지…너의 얼굴은 랭크뉴스 2024.06.11
18705 박세리 재단, 박세리 부친 고소… 부녀갈등에 시끌 랭크뉴스 2024.06.11
18704 일본여행 취소해야하나…치명률 '30% 넘는 '이 질병' 역대 최다 '충격' 랭크뉴스 2024.06.11
18703 中지린성 미국인 습격범은 55세 남자…“긴급 지명수배” 랭크뉴스 2024.06.11
18702 디올백 김건희 ‘면죄부’…대통령 직무관련성은 얼버무린 권익위 랭크뉴스 2024.06.11
18701 “단속해야” vs “표현의 자유”…대북전단 살포 놓고 ‘설왕설래’ 랭크뉴스 2024.06.11
18700 또 ‘이재명 때린’ 한동훈…사실상 출마 선언만 남았다 랭크뉴스 2024.06.11
18699 김건희 여사 "진돗개 닮았다" 언급에...투르크 최고지도자, 국견 '알리바이' 선물 랭크뉴스 2024.06.11
18698 ‘힘의 우위’ 민주 “모든 상임위서 국조”…“아직 일러” 속도 조절론도 랭크뉴스 2024.06.11
18697 尹부부 선물받은 '투르크 보물' 정체…한국땅 밟으면 '대통령기록물' 랭크뉴스 2024.06.11
18696 “배우자에 금품, 권익위가 괜찮답니다”…김건희 사건이 낳은 진풍경 랭크뉴스 2024.06.11
18695 명품백 논란 후 에코백 들고 첫 해외순방 나선 김건희 여사 랭크뉴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