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유감이라 밝혔습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오늘 서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에 지분매각이라 표현이 없다고 확인했지만, 우리 기업에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 차관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보안강화 조치를 넘어서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했다", "네이버의 입장을 철저히 존중하고 자율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에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임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리핑하는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것은 한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었는데 네이버는 오늘 오후 입장문을 내고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이라 공식화했습니다.

강 차관은 "라인야후의 지주회사인 A홀딩스 지분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50대 50인데 이사 구성 등을 볼 때 라인야후의 경영권은 이미 2019년부터 사실상 소프트뱅크의 통제하에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네이버는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라인야후에 접목하는 데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분매각을 포함한 여러 대안을 중장기적 비즈니스 관점에서 검토해왔던 상황"이라 전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088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저출생·전력수급 대책 논의 랭크뉴스 2024.06.16
17087 '중산층 집한채' 상속세 줄인다…과표·공제 상향조정 무게 랭크뉴스 2024.06.16
17086 "서울의대 4백 명 이상 휴진"‥정치권 오늘 중재 나서 랭크뉴스 2024.06.16
17085 밀양 성폭행 피해자 향한 국가 권력의 ‘2차 가해’…20년 지난 지금은? [주말엔] 랭크뉴스 2024.06.16
17084 [영상] 서울대병원 전체휴진 초읽기…"환자엔 죄송" 랭크뉴스 2024.06.16
17083 "살던 집에서 매달 122만 원 따박따박"... '자식보다 효자' 주택연금 [내돈내산] 랭크뉴스 2024.06.16
17082 韓 배터리·차·반도체, 커지는 美 노조 입김에 고민 랭크뉴스 2024.06.16
17081 "10점 만점에 11점"…英 독설 심사위원 놀래킨 '3분 태권 무대' [영상] 랭크뉴스 2024.06.16
17080 앱으로 줄을 서라고?… 고령층 식당 이용 '산 넘어 산' 랭크뉴스 2024.06.16
17079 러, 우주 핵무기 개발? 전쟁터 된 우주 지키려면, 韓 먼저 할 일 [이철재의 밀담] 랭크뉴스 2024.06.16
17078 "삼성보다 낫다" 큰소리 뻥뻥…엔비디아 '1억 칩' 잡은 3위 도발 랭크뉴스 2024.06.16
17077 女화장실에 '타이머' 설치한다고?…'빨리 사용하라' 심리적 압박 랭크뉴스 2024.06.16
17076 [영상] 과징금 1400억원…블랙홀 빠진 쿠팡 랭크뉴스 2024.06.16
17075 윤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 마치고 귀국 랭크뉴스 2024.06.16
17074 작년 자살 사망자 4년래 최고, 올 1분기도 '심각'… 재시도 비율도 늘었다 랭크뉴스 2024.06.16
17073 '성 관련 영화 상영' 중학 교사…항소심도 "징계 정당" 랭크뉴스 2024.06.16
17072 야당 "상임위 7개 줄 때 받아라"…결론 못내는 여당 랭크뉴스 2024.06.16
17071 바이든, 할리우드 스타 출동 389억 모금…트럼프 미시간行 랭크뉴스 2024.06.16
17070 윤 대통령, 중앙아 3국 순방 마치고 귀국 랭크뉴스 2024.06.16
17069 가자 최남단 라파서 폭발로 이스라엘군 8명 사망(종합) 랭크뉴스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