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유감이라 밝혔습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오늘 서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에 지분매각이라 표현이 없다고 확인했지만, 우리 기업에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 차관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보안강화 조치를 넘어서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했다", "네이버의 입장을 철저히 존중하고 자율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에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임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리핑하는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것은 한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었는데 네이버는 오늘 오후 입장문을 내고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이라 공식화했습니다.

강 차관은 "라인야후의 지주회사인 A홀딩스 지분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50대 50인데 이사 구성 등을 볼 때 라인야후의 경영권은 이미 2019년부터 사실상 소프트뱅크의 통제하에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네이버는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라인야후에 접목하는 데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분매각을 포함한 여러 대안을 중장기적 비즈니스 관점에서 검토해왔던 상황"이라 전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130 청도 펜션서 사라진 6세 아이,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5.15
26129 “이원석 검찰총장 패싱 인사”···‘김건희 특검’ 명분 쌓는 민주당 랭크뉴스 2024.05.15
26128 ‘한동훈 대표’가 되려면 넘어야 할 허들 셋 ①총선 패배 책임론 ②친윤계 반발 ③대통령과 관계 설정 랭크뉴스 2024.05.15
26127 싱가포르서 성폭행 시도 한국 남성…“오십 넘어 태형 대신 징역” 랭크뉴스 2024.05.15
26126 “홍준표 눈썹 문신 누구한테 받았나…문신한 의사·판사 다 공범인가” 랭크뉴스 2024.05.15
26125 “빠떼루 줘야 함다”…레슬링 해설 김영준 前경기대 교수 별세 랭크뉴스 2024.05.15
26124 같은 모범사례인데… 의료계-정부, 日의대정원 증원 '아전인수' 해석 랭크뉴스 2024.05.15
26123 [단독] 9000억 챙겼지만…3년 도피, 얼마나 외로웠으면 랭크뉴스 2024.05.15
26122 김건희 여사 출석조사 막나…수사 부장검사, 8개월 만에 교체 전망 랭크뉴스 2024.05.15
26121 서울 동대문구 용두공원 화재‥8시간째 진화 중 랭크뉴스 2024.05.15
26120 [단독] 의사소통 힘든 장애인 시설서 내보낸 서울시 사업… 법원 "인권침해는 아냐" 랭크뉴스 2024.05.15
26119 '뺑소니'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어디로?…압수수색 영장 랭크뉴스 2024.05.15
26118 이준석, 5·18묘지에 영남 국화 헌화…7시간30분 전묘역 참배(종합) 랭크뉴스 2024.05.15
26117 “이원석 검찰총장 패싱” “수사 방해”···‘김건희 특검’ 명분 쌓는 민주당 랭크뉴스 2024.05.15
26116 윤 대통령, 5년 만에 공식 석상서 조국 만나…“반갑습니다” 랭크뉴스 2024.05.15
26115 너는 솔로? 나는 절로!... 부처님오신날, 사찰에 모인 청춘들 랭크뉴스 2024.05.15
26114 ‘사람 같은 AI’ 오픈AI, ‘AI 생태계’ 구글···빅테크 AI 무한경쟁 격화 랭크뉴스 2024.05.15
26113 이준석, 5·18 묘지에 ‘영남 국화’ 1000송이 헌화···묘역 995기 일일이 참배 랭크뉴스 2024.05.15
26112 경찰, 대통령실 진입시도한 대학생연합 4명에 구속영장 랭크뉴스 2024.05.15
26111 골프장 연못에 50대 남녀 탄 카트 '풍덩'…남성은 사망,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