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 화성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10일) 60대 남성을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후 10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한 단독주택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집에 들어왔다"는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 도착해 연기와 불꽃 등 불이 난 정황을 확인해 문을 부수고 들어갔습니다.

불은 약 2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여성은 맥박이 돌아왔지만 여전히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남성이 해당 주택에 불을 지른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후 화성서부경찰서 형사들이 일대 수색을 이어간 끝에 약 4시간 만인 오늘 새벽 2시쯤 인근 야산에 숨어있던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입건된 남성과 피해 여성은 사실혼 관계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평소 갈등 관계가 있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749 ‘외국 면허’ 의사 진료 허용한다…전공의 업무 대체할 듯 랭크뉴스 2024.05.08
18748 ‘비위 의혹’ 이정섭 검사 탄핵심판 시작···‘처남댁 강미정’ 증인 나올까 랭크뉴스 2024.05.08
18747 ‘네이버 지우기’ 나선 라인야후···‘라인 아버지’ 신중호는 이사 퇴진 랭크뉴스 2024.05.08
18746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이슈 표면화‥"협상 진행 중" 랭크뉴스 2024.05.08
18745 윤 대통령 이미지는 ‘불통’ ‘독불장군’ ‘벌거벗은 임금님’[국정쇄신 시민 컨설팅 2-1] 랭크뉴스 2024.05.08
18744 잔고증명서 위조한 윤 대통령 장모... '만장일치' 가석방 판정 랭크뉴스 2024.05.08
18743 무섭다, 13만원 애·망·빙…빙수플레이션에 ‘입이 떡’ 랭크뉴스 2024.05.08
18742 ‘일본 고맙다, 중국은 미워’… 제주항공-쿠팡, 엇갈린 희비 랭크뉴스 2024.05.08
18741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지분 과반 확보해야"… 네이버와 결별 준비 랭크뉴스 2024.05.08
18740 ‘의대생 살인’ 아닌 ‘전형적 교제살인’···여성 대상 폭력 대책 시급 랭크뉴스 2024.05.08
18739 금융권 알뜰폰 시장 진출 위협 맞나… “거대 자본 사업자,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 ” 랭크뉴스 2024.05.08
18738 "실습때 XX짓…사람 취급 못받아" 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 털렸다 랭크뉴스 2024.05.08
18737 '전당대회 연기론'에 친윤 급제동…'한동훈 견제심리' 작용? 랭크뉴스 2024.05.08
18736 야당, 최은순씨 가석방 ‘적격’ 판정에 “윤석열 사위의 어버이날 선물?” 랭크뉴스 2024.05.08
18735 "이재명 입법 지원" "감사원을 국회로"…국회의장 후보 황당공약 랭크뉴스 2024.05.08
18734 윤 대통령, ‘입원 예정’ 이재명 대표에 안부 전화 랭크뉴스 2024.05.08
18733 [단독] 보건당국, SK바사 수두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조사 중 랭크뉴스 2024.05.08
18732 ‘의대생 살인’ 아닌 ‘전형적 교제살인’···여성 대상 폭력 해결책이 먼저다 랭크뉴스 2024.05.08
18731 "강남역 살인 의대생-피해자는 중학 동창… 모범생이었는데" 지인 충격 랭크뉴스 2024.05.08
18730 ‘KF-21 기술 유출 논란’ 인니… 분담금 축소 요구 수용될 듯 랭크뉴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