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래에셋증권 집계]
한미반도체·피에스케이홀딩스 2~3위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양식품(003230)으로 나타났다. 한미반도체(042700),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 디앤씨미디어(263720)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양식품으로 집계됐다.

'불닭볶음면'으로 유명한 삼양식품은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양식품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43% 증가한 3228억 원, 영업이익은 74.86% 증가한 41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각화된 지역 포트폴리오 및 주요 국가 입점 채널 증가, 불닭브랜드의 상품종류수(SKU) 증가,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삼양식품 주가도 전장 대비 5%대 강세를 나타내는등 시총이 2조4445억 원을 기록, 같은 시각 농심(2조4209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2위는 한미반도체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패키징 장비와 후공정 장비를 개발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장비를 납품하고 있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한다. 한미반도체가 제작·공급하는 TC (BONDER)는 HBM 패키징 작업에서 D램을 위아래로 붙일 때 쓰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평균 목표주가가 지난해 말 7만 5000원에서 이달 21만 3333원으로 184.4% 올랐다.

3위는 피에스케이홀딩스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반도체후공정 작업에 필요한 세정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HBM 생산에 필수적인 실리콘관통전극(TSV) 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구멍(비아홀) 안을 세척해주는 디스컴 장비를 HBM 제조사들에 납품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올해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실리콘투(257720)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삼성전자(005930), 폴라리스AI(03998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실리콘투, 엔켐(348370), 셀트리온(068270), SK하이닉스 순으로 나타났다. 순매도는 HLB(028300), 폴라리스AI, 이수페타시스(007660)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132 "이젠 AI가 카메라로 세상 들여다본다" 오픈 AI, 신형 GPT-4o 공개 랭크뉴스 2024.05.14
21131 조국을 '양파남' 조롱한 日언론…"다케시마 왜 가나" 도발 질문도 랭크뉴스 2024.05.14
21130 ‘불닭’ 선물에 울던 美 소녀, 삼양이 직접 찾아갔다 랭크뉴스 2024.05.14
21129 영화 ‘빅쇼트’ 실존 인물 “테슬라 아직 고평가… 주가 70% 하락할 것” 랭크뉴스 2024.05.14
21128 뉴진스 컴백 코앞 본격 활동 시동…‘경복궁 공연’에 ‘1박2일’까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14
21127 ‘김건희 수사’ 지휘부 기습 물갈이에 검찰총장 “…” 12초 침묵 랭크뉴스 2024.05.14
21126 학부모 갑질 판치는 세상에…'스승의 날' 깜짝 이벤트 준비한 학부모들 랭크뉴스 2024.05.14
21125 "셋째 낳으면 2000만원"…파격 출산장려책 발표한 '이 회사' 어디? 랭크뉴스 2024.05.14
21124 안철수 “‘채 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 않고 ‘그냥 받겠다’는 게 정정당당한 태도” 랭크뉴스 2024.05.14
21123 사실상 ‘폐지’된 사전청약… 전문가들 “처음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 비판 랭크뉴스 2024.05.14
21122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형기 두 달 남기고 출소‥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5.14
21121 "왜 다케시마 갑니까" 日기자 직격에…"누구신지" 조국 응수 화제 랭크뉴스 2024.05.14
21120 트럼프 “한국 방위비 안낸다… 미국 조선·컴퓨터 산업도 가져가” 주장 랭크뉴스 2024.05.14
21119 이준석, '김여사 수사' 지휘부 교체에 "2016년 전철 밟는 'T익스프레스' 탄다" 랭크뉴스 2024.05.14
21118 올트먼, 'GPT-4o' 공개에 "AI와 대화 부자연스러웠지만... 이젠 아니다" 랭크뉴스 2024.05.14
21117 10년째 말뿐인 ‘실거래 미분양 통계’… “6.4만 미분양 가구, 실제는 10만가구 넘을 듯” 랭크뉴스 2024.05.14
21116 태국 파타야 한인 살해 사건 20대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14
21115 ‘찐윤’ 이철규 “한동훈 전대 출마, 본인 선택에 달려” 랭크뉴스 2024.05.14
21114 ‘힌남노·메기’ 가고 ‘옹망·고사리’ 온다 랭크뉴스 2024.05.14
21113 의대생 집단 유급 위기…교육부, 1학기 유급 미적용·의사 국시 연기 검토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