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을 마친 후 동탄역행 열차에 탑승해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최근 소통을 강조해온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당일인 10일 서울 청계천을 방문해 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계천에서 산책 나온 시민·직장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외식 물가 등 민생 의견을 청취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국민들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윤 대통령은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장바구니 물가와 외식 물가를 잡는데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정에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김 민정수석은 지난 7일 임명된 이후 첫 외부 활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