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자 보수에 인력∙재원 추가 투입하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남 무안군 아파트 대규모 하자 발생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외벽이 휜 듯한 모습의 전남 무안군 힐스테이트 아파트 모습. /무안군청 홈페이지 캡처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홍현성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당사가 시공한 아파트 단지 품질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접수된 불편 사항들에 대해서는 입주예정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을 회사 방침으로 삼겠다”며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당사가 시공하는 모든 아파트 현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이번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말 오룡 힐스테이트 사전점검에서 5만8000여건의 하자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커뮤니티에 휘어진 외벽, 불성실한 마감 등 사진이 올라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다. 무안군은 아파트 품질점검단을 구성해 하자 내용 전반에 대해 파악하기로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962 북미 수소 전기차 엑셀 밟는 현대차…"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확장" 랭크뉴스 2024.05.22
19961 카카오 “여성판 N번방, 신고 없어 제재 못해”… 약관에는 “불법 행위는 신고 없어도 제재 가능” 랭크뉴스 2024.05.22
19960 부커상에 ‘카이로스’… 황석영 ‘철도원 삼대’ 수상 불발 랭크뉴스 2024.05.22
19959 [IPO 뜯어보기] ‘3조 몸값’ 욕심내는데 게임은 달랑 하나... 시프트업의 전략은 랭크뉴스 2024.05.22
19958 "최악의 날"…교회 유리 박살나고 학교 휴교령 '우박의 습격' 랭크뉴스 2024.05.22
19957 과세기준일 앞두고 1주택자 종부세 폐지론?… ‘똘똘한 한채’ 쏠림 현상 진행중 랭크뉴스 2024.05.22
19956 "범죄자 김호중 뻔뻔함에 치가 떨려"…분노의 '영구퇴출' 청원 떴다 랭크뉴스 2024.05.22
19955 필리핀 보모 월급이 206만원… 고비용에 엄마아빠들 ‘갸웃’ 랭크뉴스 2024.05.22
19954 앞으로 식당서 "소주 한잔·무알콜 맥주" 주문 가능 랭크뉴스 2024.05.22
19953 “원숭이들이 사과처럼 떨어졌다” 기록적 폭염에 집단 추락사 랭크뉴스 2024.05.22
19952 취임한 오동운 신임 공수처장, ‘윤 대통령 수사’ 묻자···“원칙론” 반복 랭크뉴스 2024.05.22
19951 ‘태국 살인’ 피의자, ‘강도살인 혐의’ 적용 송치…공범 송환 예정 랭크뉴스 2024.05.22
19950 김정은 초상화, 김일성·김정일과 나란히 걸렸다…우상화 박차 랭크뉴스 2024.05.22
19949 "새 칩 출시까지 기다리자"…아마존, 엔비디아 주문 계획 바꿔 랭크뉴스 2024.05.22
19948 삿포로·세부·코타키나발루…10만원대 '땡처리 항공권' 어디에 랭크뉴스 2024.05.22
19947 락앤락 소액주주 공개매수 반대하자…어피너티 “올해 락앤락 배당 없다” 랭크뉴스 2024.05.22
19946 오동운 공수처장, 채상병 사건에 "제일 중요한 업무‥성실히 수사 예정" 랭크뉴스 2024.05.22
19945 정부 “한국-IAEA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모니터링 효과적 작동” 랭크뉴스 2024.05.22
19944 [특징주] LS에코에너지, 3일 연속 역대 최고가 경신 랭크뉴스 2024.05.22
19943 물품 배송때 비밀번호 기억해 여성 혼자 사는 집에서 음란행위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