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尹, 총선 이후 한 달간 취임 후 최저 지지율
역대 지지율 김대중 49%··· 노태우 28%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총선 이후 한 달간 취임 이후 최저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다. 총선 이후 20%대로 떨어진 대통령 지지율은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갤럽이 이달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은 24%로 직전 조사(4월 넷째주) 수치와 동일하다. 부정 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 올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취임 2년 무렵 직무 수행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이전까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90년 2월 조사에서 28%의 지지율을 받았다. 취임 2년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취임 2주년 무렵 직무 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가 49%로 나타났다.

이 외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취임 2년 지지율은 37%(1995년 2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33%(2005년 1월), 이명박 전 대통령은 44%(2010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은 33%(2015년 2월 24~26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47%(2019년 5월 7~9일)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0%,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5% 등이었다. 양대 정당 지지율은 총선 이후 비등하게 유지되고 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5%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진보층에서는 55%가 민주당, 19%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29%,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12% 순으로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1.2%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6165 내일·모레 '내년 의대증원', 내주 초 '전공의 복귀' 판가름 난다 랭크뉴스 2024.05.15
26164 라인플러스 직원설명회에 라인야후 CEO 참석해 ‘고용보장’ 강조 랭크뉴스 2024.05.15
26163 한 총리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 신중 검토 후 필요 조치” 랭크뉴스 2024.05.15
26162 ‘형제애’ 강조한 고 조석래 효성 회장 유언장···둘째 아들에게도 유산 준다 랭크뉴스 2024.05.15
26161 효성 떠났어도 "둘째에 상속재산 나눠라"…故 조석래 회장 당부 랭크뉴스 2024.05.15
26160 이념갈등 비용만 年 60조…정부·정치권 해결능력은 '최하 수준' 랭크뉴스 2024.05.15
26159 용두동 폐기물처리업체 화재 9시간째 진화…재활용품 많아 난항(종합) 랭크뉴스 2024.05.15
26158 라인플러스, 직원 설명회서 日 라인야후 CEO와 '고용보장' 약속 랭크뉴스 2024.05.15
26157 ‘삼식이 삼촌’ 송강호, ‘더 에이트 쇼’ 류준열…‘천만 배우’ 선후배 대결 랭크뉴스 2024.05.15
26156 “부모 형제의 인연은 천륜(天倫)이다" 회장님의 유언장 랭크뉴스 2024.05.15
26155 맨주먹으로 악어 코 때렸다…쌍둥이 자매 구한 영국 여성, 왕실 훈장 랭크뉴스 2024.05.15
26154 억! 주고 아이돌 부르는 대학축제… 입장권 되팔이까지 랭크뉴스 2024.05.15
26153 효성 떠난 둘째에도 "상속재산 챙겨줘라"…故조석래 회장 당부 랭크뉴스 2024.05.15
26152 '이웃 성폭행 시도' 50대 한국 남성, 싱가포르서 징역형 랭크뉴스 2024.05.15
26151 이준석, 5·18 묘지 995기 일일이 ‘영남 국화’ 헌화하고 참배 랭크뉴스 2024.05.15
26150 故 조석래 회장, 효성 떠난 둘째 아들에게도 유산 준다 랭크뉴스 2024.05.15
26149 동원그룹, ‘김남정 시대’ 개막… 55년 만 총수 교체 랭크뉴스 2024.05.15
26148 [속보] '파타야 드럼통 살인' 피의자 1명 구속… "도주 증거인멸 우려" 랭크뉴스 2024.05.15
26147 “이 대표가 적격이라 했다”… 민주당, 여전한 ‘明心’ 타령 랭크뉴스 2024.05.15
26146 전국민 25만원 밀더니…"선별지급 가능" 한발 물러난 野 속내 랭크뉴스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