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과기정통부가 AI·디지털 분야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을 논의할 외교정책 협의회를 신설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협의회 착수식에서 "국제기술규범 선도는 물론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과 투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기업들과 협의하면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경제 안보 기술의 융합이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국익을 위해 두 부처가 하나가 돼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그러나 외교정책 협의회가 '라인야후'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