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 수석 “가감 없이 전달... 비난·비판 기꺼이 받겠다”
대통령실 3실장·7수석 인선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신임 시민사회수석에 임명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오픈라운지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신임 전 수석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한 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시민소통비서관을 지냈고, 지난 4·10 총선에서 대구 북갑에 출마했으나 공천에서 탈락했다. 언론인으로서 축적해 온 사회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무감각과 소통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이날 정진석 비서실장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두 번의 비서관 경험을 토대로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국정운영에 반영되도록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데 적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실의 대국민 공감 및 소통 노력에 큰 힘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임 전 수석은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넓게 더 깊게 세심하게 듣겠다. 많이 듣고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게 저한테 주어진 임무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비난 받을 일 있으면 비난 받고 비판 받을 일 있으면 기꺼이 비판 받겠다”고 덧붙였다.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3월 황상무 전 수석이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논란으로 사퇴하면서 공석이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시민사회수석을 임명하면서 대통령실의 3실장·7수석 인선이 마무리됐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670 K-금융 세일즈 나선 이복현 “글로벌 투자자 위해 한국 시장 접근성 높이겠다” 랭크뉴스 2024.05.19
18669 이복현 금감원장 "6월중 공매도 일부 재개 추진" 랭크뉴스 2024.05.19
18668 밸류업 선두로 나선 K금융…진옥동 “발행주식 줄이겠다” 랭크뉴스 2024.05.19
18667 의대협 “‘기각’ 판결 역사로 기록될 것”…투쟁 계속 랭크뉴스 2024.05.19
18666 "해외직구로 피규어 못 사나요?"… 정부 규제에 키덜트족 뿔났다 랭크뉴스 2024.05.19
18665 몰래 녹음한 통화, ‘불륜 재판’ 증거 될까?···대법 “증거능력 없어” 랭크뉴스 2024.05.19
18664 유승민 “규제는 필요한 곳에만…포괄적 직구 금지는 무식한 정책” 랭크뉴스 2024.05.19
18663 '김정숙 타지마할 논란'에 입 연 文 "첫 배우자 단독외교" 랭크뉴스 2024.05.19
18662 스파이앱으로 배우자 외도 감청…민사재판 증거로 쓸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5.19
18661 “할머니 맛” “중국 아니냐”…경북 영양 비하 유튜버 ‘피식대학’ 사과 랭크뉴스 2024.05.19
18660 하마스에 반나체로 끌려간 음악축제 女…결국 시신으로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4.05.19
18659 비흡연 젊은 여성 폐암 는다…그녀들에게 발견된 공통 특징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5.19
18658 중학생이 한 달 만에 1600만 원 날려… 서울청, 청소년 도박 관련 ‘긴급 스쿨벨’ 발령 랭크뉴스 2024.05.19
18657 김건희 여사, 공식 외부 활동도 재개‥사리 반환 행사 참석 랭크뉴스 2024.05.19
18656 한강대교 위에 호텔이?…세계 첫 ‘교량 호텔’ 7월 문 연다 랭크뉴스 2024.05.19
18655 “文 재밌네요”… 배현진 “김정숙 인도 방문, ‘셀프 초청’ 확인” 랭크뉴스 2024.05.19
18654 의대생 측 "尹정권에 영합해 의도적 시간끌기" 재판부 비판 랭크뉴스 2024.05.19
18653 “진실 밝혀질 것” 입장 밝힌 김호중…오늘 두 번째 공연도 강행 예정 랭크뉴스 2024.05.19
18652 고령화가 지속되면···20년 뒤 정부부채, GDP 규모 추월 전망 랭크뉴스 2024.05.19
18651 “역시 ‘김정은 수석대변인’”… 與, 문 전 대통령 회고록 비판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