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는 오늘(1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도어 측은 오늘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오늘 열린 이사회에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이브 측이 요구한 건 대표이사 해임안 등의 상정입니다.

다만 임시주총 소집 안건이 통과되더라도, 어도어 경영진의 해임 여부는 민 대표가 법원에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처분 신청은 임시주총에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 대표 측은 가처분 신청의 배경을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 어도어의 기업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하이브는 주총에서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 해임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면 임시주총 소집은 의미가 없게 되며 뉴진스 컴백 등과 관련한 모든 활동에 민 대표가 주도하게 돼 민 대표의 어도어와 하이브 간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처분 신청 심문은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869 마동석·탕웨이 머쓱하게 만든 윤석열 정부 [에디터의 창] 랭크뉴스 2024.05.30
18868 하이브 “법원서 인정한 민희진 ‘배신’에 책임 물을 것”…분쟁 2라운드 예고 랭크뉴스 2024.05.30
18867 윤 대통령,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지나간 건 다 잊고 한몸이 돼 나라를 지키자” 랭크뉴스 2024.05.30
18866 [속보] 美 1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1.3%…예상치 부합 랭크뉴스 2024.05.30
18865 강남 오피스텔서 모녀 흉기 피살…경찰, 60대 용의자 추적 랭크뉴스 2024.05.30
18864 강남 한복판서 모녀 살해·도주…경찰, 60대 남성 추적 중 랭크뉴스 2024.05.30
18863 '계약업체 인사 압력' 구현모 전 KT 대표 기소… '스파크 매입' 윤경림도 재판장으로 랭크뉴스 2024.05.30
18862 여당 의원 워크숍 간 윤 대통령 “한 몸이 돼…” 단합 강조 랭크뉴스 2024.05.30
18861 윤, 국힘 워크숍서 “우린 한 몸”…‘채상병 특검법’ 앞 ‘집안 단속’ 랭크뉴스 2024.05.30
18860 北 "'풍선' 계속 보낼 것"‥'오물'보다 위험할 수도 랭크뉴스 2024.05.30
18859 문턱 낮아진 의대에 '지방 유학' 꿈틀‥초등 2년생부터 30대 직장인도 랭크뉴스 2024.05.30
18858 "이수진, 함께 해서 더러웠다"…개딸들 분노의 악플, 무슨일 랭크뉴스 2024.05.30
18857 “노소영에 1조 3천억…주식도 분할 대상” 랭크뉴스 2024.05.30
18856 [단독] 북한 외교관, 밀수가 일상인데…중국 이례적 수색, 왜? 랭크뉴스 2024.05.30
18855 “SK주식은 공동재산”… 1심 뒤집힌 ‘세기의 이혼’ 랭크뉴스 2024.05.30
18854 강남 오피스텔서 모녀 흉기피살… 경찰, 60대 남성 추적 중 랭크뉴스 2024.05.30
18853 법원, ‘삼성 반도체 직업병’ 사상 첫 현장검증 한다 랭크뉴스 2024.05.30
18852 "야시장은 90살 평생 처음" TSMC 창업자, 젠슨 황과 시장에서 먹은 것은 랭크뉴스 2024.05.30
18851 배임 논란 턴 민희진, 하이브 ‘인의 장막’까지 버틸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5.30
18850 "위약금 보태" 임영웅도 건드렸다…김호중 향한 어긋난 팬심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