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이브와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간의 경영권 분쟁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도어 측이 오늘(10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 소집 여부를 결정합니다.

어도어 측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이사진이 오늘 오전 9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연다고 전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어도어의 임시주총 소집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임시주총 소집 안건이 통과되더라도, 어도어 경영진의 해임 여부는 민 대표가 법원에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처분 신청은 임시주총에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 대표 측은 가처분 신청의 배경을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 어도어의 기업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하이브는 주총에서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 해임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면 임시주총 소집은 의미가 없게 되며 뉴진스 컴백 등과 관련한 모든 활동에 민 대표가 주도하게 돼 민 대표의 어도어와 하이브 간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처분 신청 심문은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259 국힘 대선 주자들 ‘직구 금지’ 공방전…오세훈, 윤 거들며 가세 랭크뉴스 2024.05.20
19258 "대법관 자리로 판사 회유"‥임현택 주장에 법원 '발끈' 랭크뉴스 2024.05.20
19257 연세대 기숙사 '붕괴' 우려에 학교 측 "내일 정밀 점검"(종합) 랭크뉴스 2024.05.20
19256 ‘버닝썬’ 사태, 고 구하라 덕에 실마리 찾았다 랭크뉴스 2024.05.20
19255 LG家 장녀·맏사위 '겹악재'…잇단 소송·의혹 등에 구설 올라(종합) 랭크뉴스 2024.05.20
19254 이화영,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 관계자 추가 고발 랭크뉴스 2024.05.20
19253 조국 "尹에 사면·복권 구걸 안해…해주지도 않을 것" 랭크뉴스 2024.05.20
19252 또 선수친 조국… 민주, ‘친구이자 적’ 조국혁신당 딜레마 랭크뉴스 2024.05.20
19251 [단독] 한동훈, 측근들에게 ‘당 대표 출마’ 뜻 …“높은 지지율 부응해야” 랭크뉴스 2024.05.20
19250 ‘보수 강경파’ 이란 대통령 사망, 안개 속에 빠진 중동 정세 랭크뉴스 2024.05.20
19249 [단독] 한동훈, 측근들에게 본인 지지율 언급하며 “민심 부응해야” 랭크뉴스 2024.05.20
19248 생닭을 더러운 매장 바닥에 방치…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딱 걸렸다 랭크뉴스 2024.05.20
19247 “조국혁신당은 ‘프레너미’(친구이자 적)”… 민주당의 복잡한 속내 랭크뉴스 2024.05.20
19246 구글·메타에 "중국 해저케이블 수리선박 조심해라"···신경전 돌입한 미국 랭크뉴스 2024.05.20
19245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공산당’, 이재명은 ‘리짜이밍’?…위키피디아 소개글 ‘발칵’ 랭크뉴스 2024.05.20
19244 컴컴한 하늘에 갑자기 빛이…정체 확인해보니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5.20
19243 한달에 무려 2000만원…‘초고가 월세’ 서울 아파트들 어디? 랭크뉴스 2024.05.20
19242 의협 “전공의 복귀 가능성 전혀 없다”… 환자들 눈물 랭크뉴스 2024.05.20
19241 증거·압박에 김호중 '백기' 들었지만... 진짜 수사는 이제부터 랭크뉴스 2024.05.20
19240 尹 거부권 행사? "정권 몰락 앞당길 것" 탄핵 군불 때는 범야권 랭크뉴스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