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친구집 하룻밤 지내며 열쇠 훔쳐 범행 "인터넷 도박에 모두 썼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무인 빨래방을 운영하는 친구네 집에서 열쇠 뭉치를 훔쳐 나와 빨래방 동전 교환기 등에서 현금 수백만원을 털어 달아난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부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제주지역 고등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오전 3시께 친구 부모가 운영하는 제주시 노형동 한 무인 빨래방에서 세탁기와 동전 교환기 등에 있던 현금 470여 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빨래방을 운영하는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 지내다가 집안을 뒤져 열쇠 뭉치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경찰에서 "인터넷 도박에 모두 썼다"고 진술했다.

새벽 시간대 열쇠 뭉치로 기계를 열고 돈을 꺼내는 것을 수상히 여긴 빨래방 이용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도주한 A군을 범행 당일 오후 7시30분께 검거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959 '전·투·력' 상실한 집권 3년차 여당…농성할 때도 잡담만 했다 [현장에서] 랭크뉴스 2024.06.13
15958 “발로 차 고장”…승강기 수리비 780만 원에 와글와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6.13
15957 ‘한시적’ 유류세 인하 벌써 9차례나 연장…6월 말엔? 랭크뉴스 2024.06.13
15956 고개 숙인 남성에게 여고생이 달려간 이유 [아살세 그후] 랭크뉴스 2024.06.13
15955 논란 속 공개된 푸바오…“불안정” 수의사가 본 상태 랭크뉴스 2024.06.13
15954 담배꽁초와의 전쟁…장마철 앞두고 빗물받이 청소 따라가 보니 랭크뉴스 2024.06.13
15953 ‘노 키즈 존’이 가고 ‘노 시니어 존’이 왔다 [김은형의 너도 늙는다] 랭크뉴스 2024.06.13
15952 [단독] ‘명품백 종결’ 권익위 내 ‘친윤’들이 주도…“뇌물이란 말 쓰지 말라” 랭크뉴스 2024.06.13
15951 대통령실 “푸틴, 며칠 내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3
15950 "군인은 필요 시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 임성근 탄원에 유승민·천하람 '맹비난' 랭크뉴스 2024.06.13
15949 여자 노인만 차로 덮쳐 살해...시청률 터진 교통사고 범죄수사극 '크래시', 소재부터 다르다 랭크뉴스 2024.06.13
15948 “왜 안 닫혀” 아파트 엘베 발로 ‘쾅’… “수리비 내긴 억울” 랭크뉴스 2024.06.13
15947 '테라 사태' 권도형, 벌금 6조 원 내기로 미 당국과 합의 랭크뉴스 2024.06.13
15946 "다음엔 너야"‥살인 예고까지 부른 담배 연기 랭크뉴스 2024.06.13
15945 미국 금리 인하 9월도 불투명…한은 4분기나 내년 낮출 듯 랭크뉴스 2024.06.13
15944 '유류세 감면', 추가 연장 대신 인하율 20%대로 낮춘다 랭크뉴스 2024.06.13
15943 [투자노트] 자산가들이 美 ‘로봇 독’에 수억씩 꽂은 이유 랭크뉴스 2024.06.13
15942 “수술 미루더니 외래마저” 대학병원 휴진에 방치된 환자들 랭크뉴스 2024.06.13
15941 대통령실 "푸틴 며칠 안으로 북한 방문" 랭크뉴스 2024.06.13
15940 [단독] “뇌물이란 말 쓰지 말라” 권익위 내 ‘친윤’들 명품백 종결 주도 랭크뉴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