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주의’ ‘번영’ ‘보편’ ‘가치’…

무슨 단어들일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OO’라는 말과 같은 문장에서 언급했거나, 같은 맥락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들을 나열해 본 것입니다. OO는 과연 무엇일까요?

인터랙티브 뉴스 ‘대통령의 말’에서는 윤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보다 많이 언급했거나, 윤 대통령만 언급한 단어를 12개 골라 봤습니다. 그러나 칸은 비워뒀습니다. 이 단어들과 함께 언급됐거나 같은 맥락에서 사용된 연관을 보고 정답을 맞혀보실 수 있습니다.

평소 뉴스를 자주 접하신 분들도, 예상외의 단어가 많으실 겁니다. 잘 모르시겠다고요? 초성 힌트도 나갑니다. 어떤 문장에서 그 말을 언급했는지도 보여드립니다. 인터랙티브 뉴스에서는 어떤 단어가 어떤 맥락에 쓰였는지 검색도 가능합니다.



이번 인터랙티브 뉴스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의 공식 발언을 모아 분석한 결과입니다. 3·1절이나 광복절 등 기념식 때 발표하는 기념사, 국무회의·수석비서관회의 등 회의에 앞서 공개하는 모두발언, 국회 시정연설 또는 유엔 기조연설과 같은 연설문, 외부 행사에서 짧게 전하는 축사·인사말 등이 포함됐습니다.

대통령의 메시지는 아무리 짧더라도 비서관실이나 부처 등이 초안을 작성한 뒤 여러 단계를 거쳐 완성됩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매우 꼼꼼하게 연설문을 챙기고 폭넓게 수정하는 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시지를 분석해 보니 실제 윤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작성에 관여하는 편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취임 때부터 강조한 ‘자유’는 약 1000회 언급됐습니다. ‘공산’ ‘기회주의’ ‘패거리’ 등 전임 대통령 메시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단어도 적지 않게 동원됐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이 구현되고 시민에게 전달되는 핵심 통로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의 말은 국정 운영의 시작이자 끝이라고들 합니다. 신현기 가톨릭대 교수는 “대통령의 말 그 자체가 권력 행위”라며 “대내적으로는 국가의 비전을 제시하고 의제를 던지는 역할을 하고, 대외적으로는 국민 정체성을 규정하고 국가 이익을 위해 내는 단일한 목소리의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대통령의 ‘말’을 음미해 보는 일은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국정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하나의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접속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링크가 작동하지 않으면 아래 주소를 주소창에 입력해주세요.

대통령의 말대통령의 말말말!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메시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를 맞혀보세요!https://www.khan.co.kr/kh_storytelling/2024/yoonsword/

https://www.khan.co.kr/kh_storytelling/2024/yoonsword/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379 [속보]법원,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각하·기각’…2000명 증원 사실상 확정 랭크뉴스 2024.05.16
21378 푸바오 격리 종료 앞두고 단체생활 적응 중…‘이 빵’을 가장 좋아한다는데 랭크뉴스 2024.05.16
21377 “소주 한 병” 尹 발언 풍자한 ‘돌발영상’ 삭제···“권력 눈치 정도껏” 랭크뉴스 2024.05.16
21376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은 의사를 ‘이익 단체’로 봤다 랭크뉴스 2024.05.16
21375 [속보] 韓총리, ‘의대 증원’ 집행정지 기각에 “현명한 사법부 판단 감사” 랭크뉴스 2024.05.16
21374 [속보]한덕수 “‘의대 증원’ 사법부 현명한 판단 감사…대입 절차 신속 마무리” 랭크뉴스 2024.05.16
21373 27년 만의 의대 증원 현실화…법원 ‘의대 증원 가처분’ 각하·기각 랭크뉴스 2024.05.16
21372 혼란 거듭한 내년 의대입시, 법원이 매듭... 최대 4567명 뽑는다 랭크뉴스 2024.05.16
21371 [속보] 예정대로 내년 의대증원…고법,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랭크뉴스 2024.05.16
21370 ‘당심’ 못 잡은 ‘명심’ 추미애…이재명 대권가도 먹구름? 랭크뉴스 2024.05.16
21369 의료계에 '판정승' 거둔 정부...의대 증원, 9부능선 넘었다 랭크뉴스 2024.05.16
21368 잠행 끝? 정상오찬 참석한 김 여사‥대통령실 공개 사진 봤더니 랭크뉴스 2024.05.16
21367 김호중 "술잔에 입만", 대표는 "내가 시켜"... 책임 뒤집어쓰려는 소속사 랭크뉴스 2024.05.16
21366 의대증원 집행정지 항고심도 불수용…"의료개혁 중대영향 우려"(종합) 랭크뉴스 2024.05.16
21365 "라인 국적은 글로벌" 이해진의 꿈 좌절?…네이버 해외 사업 어디로[라인야후 사태②] 랭크뉴스 2024.05.16
21364 '뺑소니' 후 집 아닌 호텔로…드러나는 김호중 음주운전 정황 랭크뉴스 2024.05.16
21363 이재명 "중립 아니라 국정횡포 막아야"…우원식 "저도 민주당" 랭크뉴스 2024.05.16
21362 서울고법 ‘의대 증원’ 항고심 각하·기각…증원 확정 수순 밟을 듯 [특보] 랭크뉴스 2024.05.16
21361 서울고법, 의대 2천 명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 랭크뉴스 2024.05.16
21360 협상 전략 짤 시간 벌었다...네이버의 다음 시나리오는?[라인야후 사태①] 랭크뉴스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