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실 신임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이 내정됐다고 여권 고위 관계자가 9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전 전 비서관을 신임 시민사회수석으로 낙점했다”며 “10일 인선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시민사회수석실은 한때 폐지가 검토됐지만, 최종 존치하기로 하면서 이번 인선이 이뤄졌다.

전광삼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연합뉴스
경북 울진 출신인 전 전 비서관은 대구 성광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에선 시민소통비서관을 했으며, 지난 4·10 총선에서 대구 북갑에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총선 참패 후 12일 만인 지난달 22일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교체로 시작된 3기 대통령실 재정비는 윤석열 정부 들어 폐지됐던 민정수석실이 부활하고, 시민사회수석까지 새롭게 인선되면서 사실상 마무리됐다. 사의를 밝혔던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한 정책라인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과 이도운 홍보수석은 업무 연속성 등을 고려해 유임됐다.

시선은 후임 국무총리를 비롯한 개각으로 쏠린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개각과 관련해 “부처의 분위기를 바꾸고 소통과 민생 문제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 내각 인선도 검토하고 있다”며 “후보 대상이 되는 분들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을 찾아 인사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834 “우린 별도 회사”… 라인과 ‘헤어질 결심’ 네이버의 속마음 랭크뉴스 2024.05.19
18833 재해 위기대응부터 학대 상담도… 일본 지자체 65%가 쓰는 라인 랭크뉴스 2024.05.19
18832 [단독] 5·18 조사위, 정호용·최세창 ‘내란목적살인’ 추가 고발 추진 랭크뉴스 2024.05.19
18831 드러나는 김호중 ‘음주 정황’… 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랭크뉴스 2024.05.19
18830 “직구 원천차단” 한다더니 사흘 만에 “불가능하다”는 정부 랭크뉴스 2024.05.19
18829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수수 의혹’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내일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4.05.19
18828 용산 고가도로에서 오토바이 추락···운전자 숨져 랭크뉴스 2024.05.19
18827 바이든, 폭발 없는 핵무기 실험했다…푸틴 방중 직전 경고 랭크뉴스 2024.05.19
18826 바이든, 폭발 없는 핵무기 실험 실시…푸틴 방중 직전 경고 랭크뉴스 2024.05.19
18825 한동훈, 당대표 도전? 현안 발언하며 ‘각세우기’까지 랭크뉴스 2024.05.19
18824 베를린시장 일 외무상과 소녀상 논의…“철거 시사” 반발 랭크뉴스 2024.05.19
18823 민희진 "네이버·두나무 만남, 투자와 무관"...하이브는 "증거 있다" 랭크뉴스 2024.05.19
18822 추미애 탈락에 당원 탈당 후폭풍... 놀란 이재명의 '당심 달래기' 랭크뉴스 2024.05.19
18821 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젊은 대통령 탄생시키겠다"(종합) 랭크뉴스 2024.05.19
18820 국과수 “김호중 사고 전 음주 있었다”는데···팬들은 ‘구매 응원’ 랭크뉴스 2024.05.19
18819 피식대학에 밥 팔고 속앓이…백반집 사장 “너무 힘들다” 랭크뉴스 2024.05.19
18818 "자 먹었으면 토하세요"…168cm에 48kg '뼈말라' 죽음 다이어트 공유하는 1020 [이슈, 풀어주리] 랭크뉴스 2024.05.19
18817 나리타 출발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지연 랭크뉴스 2024.05.19
18816 ‘탱크’ 최경주 54세 생일에 KPGA 최고령 우승 새 역사… SK텔레콤 오픈 박상현과 2차 연장전 승리 랭크뉴스 2024.05.19
18815 '김정숙 타지마할 논란'에 입 연 文 "첫 배우자 단독외교"(종합)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