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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근황 사진 확산
40대 접어든 김민희 ‘흰머리’도
홍상수 감독이 2022년 2월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고 연인인 김민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9년째 열애를 이어가는 홍상수(64) 감독과 배우 김민희(42)의 근황이 공개됐다. 40대에 접어든 김민희는 흰머리가 얼핏 보이기도 했다.

10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최근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홍 감독과 김민희의 ‘근황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을 보면, 청색 셔츠를 입은 홍 감독은 콧수염과 턱수염을 기른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검은 색 자켓을 입은 김민희도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사진이 촬영된 정확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사진을 업로드한 작성자는 “홍상수 33번째 장편 신작 촬영 전날 모습, 33번째 장편 신작 촬영 전날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 게시자는 뉴욕영화제 관계자로 알려졌다.

커뮤니티 캡처.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7년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982년생인 김민희는 당시 35세로, 57세였던 유부남 홍 감독과 연인 관계라고 밝혀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홍 감독은 1985년 결혼해 딸을 뒀다.

홍 감독은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2019년에도 재차 이혼 소송을 진행했지만 무산됐다.

김민희는 이후 홍 감독 영화 ‘그 후’(2017) ‘풀잎들’(2018) ‘강변호텔’(2018) ‘도망친 여자’(2020) ‘당신 얼굴 앞에서’(2021) ‘소설가의 영화’·‘탑’(2022) ‘물안에서’(2023) 등에 출연하며 연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작실장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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