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서경찰서
[촬영 최원정]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80대 남성 최모씨가 9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최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씨가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해 구속 여부 결정은 판사를 대면하는 통상의 심문 과정 없이 서면 심리만으로 이뤄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7일 오전 8시께 50대 여성 A씨의 강남구 아파트에서 A씨와 그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아들은 입원해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최씨는 피해자와 금전 문제 등으로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977 "소득 줄고 가난한 관광객만 온다"…'엔저' 불만 터져나오는 일본 랭크뉴스 2024.05.15
25976 "꽃 대신 제가 왔어요" 교사도 뭉클…무해한 스승의 날 선물 랭크뉴스 2024.05.15
25975 크로아티아에서 생긴 일, 그 후 한국에서 생긴 일 랭크뉴스 2024.05.15
25974 "엄마, 나 보증 섰다가 잡혀왔어"…다급한 딸 '목소리' 알고 보니 랭크뉴스 2024.05.15
25973 학교도서관에 유해 성교육 책이 500여 종? 폐기된 책 목록 봤더니 랭크뉴스 2024.05.15
25972 [고승욱 칼럼] 권력을 나누는 것이 헌법 정신이다 랭크뉴스 2024.05.15
25971 윤진식 무협 회장 “美의 對中 관세 폭탄, 韓 기업에 불리하지 않아“ 랭크뉴스 2024.05.15
25970 진중권 "한동훈, 전대 출마하고 싶은 듯…홍준표가 오히려 명분 줘" 랭크뉴스 2024.05.15
25969 출산하면 100만원 주던 '이 회사' 출산지원금 10배 올렸다 랭크뉴스 2024.05.15
25968 부동산PF 구조조정 ‘속도’…은행·보험권, 5兆 공동대출 구조 설계 착수 랭크뉴스 2024.05.15
25967 5개 손해보험사 1분기 역대급 순이익 이면에는…. 랭크뉴스 2024.05.15
25966 '필리핀 이모님' 오면 출생률 오를까? '선진 사례' 홍콩도 0.77명 랭크뉴스 2024.05.15
25965 윤 대통령, 스승의 날 맞아 "이날 하루만이라도 선생님 사랑 기억했으면" 랭크뉴스 2024.05.15
25964 한우 먹다 ‘와그작’…엑스레이 찍고 깜짝 놀란 부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15
25963 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에 해상풍력 기지 구축 랭크뉴스 2024.05.15
25962 윤 대통령, 스승의 날 맞아 "선생님 계시지 않았다면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 랭크뉴스 2024.05.15
25961 감기약으로 필로폰 제조·투약 20대에 징역 4년 선고 랭크뉴스 2024.05.15
25960 버거에 비닐장갑 통째로…증거 회수한 뒤 돌변해 ‘발뺌’ 랭크뉴스 2024.05.15
25959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오늘 구속심사···공범 1명 추가 검거 랭크뉴스 2024.05.15
25958 ‘수원발발이’ 박병화 수원 돌아왔다…“집 옆에 역·마트” 랭크뉴스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