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원내대표 출마설을 두고 당내 ‘친윤’(친윤석열) 갈등을 겪고 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자신이 비판한 인사는 “배현진 의원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언론 인터뷰에서 배 의원을 저격한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그분이 초선 의원, 정치 신인인가”라고 말했다.

자신이 인터뷰에서 ‘정치 시작하지도 않은 분들’이라고 언급한 것은 초선 당선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재선 배 의원을 향한 발언이 아니라는 취지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원내대표 불출마를 공개 촉구했던 당 인사 일부가 개인적으로는 출마를 요청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빚었다.

특히 당시 이 의원은 ‘혹시 배현진 의원을 말씀하시는 거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구체적으로 이름을 얘기 안 하겠다”며 “제 말에서 추측이 가능하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곧장 이 의원이 배 의원을 겨냥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고, 배 의원은 반박 차원에서 자신이 이 의원의 출마를 만류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배 의원의 녹취록 공개에 대해선 “소이부답(笑而不答·웃을 뿐 대답하지 않는다)”이라며 “할 말이 없다. 말을 섞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788 싱크대에 발 올린 직원에 ‘발칵’… 中유명 밀크티 매장 폐쇄 랭크뉴스 2024.06.12
15787 [단독] 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거부도 이해충돌‥민주당 내일 개정안 발의 랭크뉴스 2024.06.12
15786 스벅 넘보는 세계 2위였는데…중국 '밀크티 전문점' 주방에서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12
15785 부산 광안대교서 다중 추돌사고…작업자 덮쳐 7명 중경상(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12
15784 ‘김건희 명품백 신고 의무 없다’ 궤변에 참여연대 “대통령실 설명과도 배치” 랭크뉴스 2024.06.12
15783 "배달 음식에 이물질" 상습 환불 요구 20대 연인 수사 랭크뉴스 2024.06.12
15782 인명 피해 없었지만…기왓장 우수수 살림 와르르 랭크뉴스 2024.06.12
15781 10대 제자 포크레인 작업해 모은 돈 '꿀꺽'한 교사…신고 피해액 1억 육박 랭크뉴스 2024.06.12
15780 채상병 특검법, 야당 단독 법사위 상정…민주 “7월 초까지 처리” 랭크뉴스 2024.06.12
15779 부안 4.8 규모 이례적 강진…전국이 놀랐다 랭크뉴스 2024.06.12
15778 '하늘의전함' 美AC-130J 한반도 전개…한미 특수전훈련 참여 랭크뉴스 2024.06.12
15777 육아휴직 장려금 준다더니…“지원 0건” [팩트체크K] 랭크뉴스 2024.06.12
15776 대선 앞 바이든 차남 유죄 평결, 트럼프에 호재 아닌 악재? 랭크뉴스 2024.06.12
15775 수련병원 “사직 전공의 1년 내 재수련 불가 완화” 요청 랭크뉴스 2024.06.12
15774 가스공사 임원들 차익 실현? "이사 임명돼 매각 의무" 랭크뉴스 2024.06.12
15773 휠체어 탄 루게릭 환자 "죽더라도 조폭 같은 의사에 의지 안 해" 랭크뉴스 2024.06.12
15772 홍콩ELS 조정안 수용…배상 속도낸다 랭크뉴스 2024.06.12
15771 18일 전국 병원 ‘셧다운’ 위기…전의교협도 전면휴진 동참 랭크뉴스 2024.06.12
15770 추경호, 채 상병 어머니에 “할 일 못해 죄송···1주기 전 조사 종결 강력 촉구” 랭크뉴스 2024.06.12
15769 EU, 中전기차에 25% 추가 관세… 중국은 강력 반발 랭크뉴스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