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원내대표 출마설을 두고 당내 ‘친윤’(친윤석열) 갈등을 겪고 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자신이 비판한 인사는 “배현진 의원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언론 인터뷰에서 배 의원을 저격한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그분이 초선 의원, 정치 신인인가”라고 말했다.

자신이 인터뷰에서 ‘정치 시작하지도 않은 분들’이라고 언급한 것은 초선 당선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재선 배 의원을 향한 발언이 아니라는 취지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원내대표 불출마를 공개 촉구했던 당 인사 일부가 개인적으로는 출마를 요청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빚었다.

특히 당시 이 의원은 ‘혹시 배현진 의원을 말씀하시는 거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구체적으로 이름을 얘기 안 하겠다”며 “제 말에서 추측이 가능하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곧장 이 의원이 배 의원을 겨냥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고, 배 의원은 반박 차원에서 자신이 이 의원의 출마를 만류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배 의원의 녹취록 공개에 대해선 “소이부답(笑而不答·웃을 뿐 대답하지 않는다)”이라며 “할 말이 없다. 말을 섞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906 물병에 급소 맞은 기성용…인천UTD "자수 안하면 법적조치" 랭크뉴스 2024.05.13
20905 [편의점 신상품 품평회 가보니] "더 매웠으면" MZ의 맛 검증이 '히트 비결' 랭크뉴스 2024.05.13
20904 "한가인 대신 조수빈 써라" 안 통하자…폐지설 뜬 KBS 역사저널 랭크뉴스 2024.05.13
20903 명품백·주가조작 의혹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는? 랭크뉴스 2024.05.13
20902 中 알리바바그룹 타오바오·티몰, 한국 통합법인 설립 랭크뉴스 2024.05.13
20901 치사해지는 싸움..."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 받아" vs 하이브 "사실무근" 랭크뉴스 2024.05.13
20900 ‘2천명 의대생 증원’ 자료 공개에 “근거 없다” “있다” 의정 공방 랭크뉴스 2024.05.13
20899 윤증현 “25만원 지원금, 꼭 주려면 저소득층에 몰아줘야” 랭크뉴스 2024.05.13
20898 “방시혁, 뉴진스 인사 안 받아”… 하이브 “일방적 주장, 사실무근” 랭크뉴스 2024.05.13
20897 '태국 관광객 살인' 용의자 3명 중 1명 검거‥"1명은 캄보디아 도주" 랭크뉴스 2024.05.13
20896 부동산PF 연착륙 대책에 건설업계 “우량 사업장 지원은 긍정적… 실효성은 의문” 랭크뉴스 2024.05.13
20895 "자료 공개는 재판 방해" "2천 명 근거 뭐냐"‥정부·의료계 종일 공방 랭크뉴스 2024.05.13
20894 "'파타야 드럼통 살인' 영화 모방한 아마추어 범행일 듯" 랭크뉴스 2024.05.13
20893 與비대위원 만난 尹대통령 “총선 민심 국정에 적극 반영” 랭크뉴스 2024.05.13
20892 "지분 매각은 직원의 열정 기술 다 넘기는 것" 랭크뉴스 2024.05.13
20891 "매년 3000명 증원" 정부에 제안…병원단체, 의협과 달랐다 랭크뉴스 2024.05.13
20890 아침엔 쌀쌀, 낮에는 25도까지… 큰 일교차 주의해야 랭크뉴스 2024.05.13
20889 日, 조국 독도행에 “극히 유감, 영토 수호 결의로 대응” 랭크뉴스 2024.05.13
20888 대통령실 "日 부당한 조치에 강력 대응"...반일 프레임엔 "국익 훼손" 랭크뉴스 2024.05.13
20887 “‘한가인 대신 조수빈’ 외압 안 먹히자…KBS, ‘역사저널’ 폐지” 랭크뉴스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