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중앙지검 모습. 연합뉴스

전·현직 검사들이 세월호 실소유주로 지목됐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를 위해 불법 감청 자료를 활용했다는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담당 부서의 부장검사가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다음달 완료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정원두)는 김진태 전 검찰총장, 대검찰청 현직 간부 등이 2014년 국군기무사령부와 함께 민간인 불법 감청 자료를 활용해 유 전 회장 검거에 나선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를 수사 중이다. 담당 검사가 최근 개인적 사유로 사직하면서 이 사건을 정원두 부장이 직접 수사하게 됐다.

이 사건은 유 전 회장 검거를 위해 민간인을 불법 감청한 기무사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2019년 검찰에 고발된 바 있다. 통신제한조치를 위해선 감청허가청구를 통해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2014년 당시 검찰은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파관리소에 직접 수사협조를 요청해 불법 감청 자료를 받아 유 전 회장 수사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현직 대검 간부 또한 관련 공문을 작성한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수사팀은 공소시효가 끝나는 다음달 안에 사건의 결론을 낼 계획이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280 리사·이재용 부회장 딸 이원주도 찾은 태국 '그 맛집' 셰프 결국… 랭크뉴스 2024.05.16
22279 민주 “25만원 선별지원도 검토 가능”…이번엔 ‘역차별 논란’? 랭크뉴스 2024.05.16
22278 이재명, ‘명심’ 뒤집은 우원식 이변에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 랭크뉴스 2024.05.16
22277 여당 지도부, 5·18 단체 만나 “개헌으로 5·18 정신 헌법에 담겠다” 랭크뉴스 2024.05.16
22276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강성’ 추미애 꺾고 ‘파란’ 랭크뉴스 2024.05.16
22275 ‘200조 빚더미’ 앉은 한전…"더 감당 못해" 전기료 인상 호소 랭크뉴스 2024.05.16
22274 최태원 둘째딸 최민정,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 누구 랭크뉴스 2024.05.16
22273 한전 김동철 사장 “전기요금 인상해야”…산업부 장관도 “정상화 시급” 랭크뉴스 2024.05.16
22272 경찰, 김건희 여사 ‘모친 잔고 증명서 위조 공모’ 의혹 불송치 랭크뉴스 2024.05.16
22271 "이변 아냐" 우원식, "이게 당심" 이재명... 쏙 사라진 명심 랭크뉴스 2024.05.16
22270 "파타야 드럼통 살인, 약물 먹여 납치…사후 손가락 잘랐다" 랭크뉴스 2024.05.16
22269 최태원 SK회장 차녀 10월 결혼…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랭크뉴스 2024.05.16
22268 [단독] 공수처장 후보자 또 ‘편법’ 의혹… 오동운, 의뢰인 세금까지 대납 랭크뉴스 2024.05.16
22267 김호중 뺑소니 논란 속…"선한 영향력 퍼지길" 팬클럽 50만원 쾌척 랭크뉴스 2024.05.16
22266 초등학교서 날뛰던 '100kg' 멧돼지, 소방관 향해 돌진하다 결국 랭크뉴스 2024.05.16
22265 뒤늦게 알려진 아버지 유언...효성家 차남은 왜 형제들 향해 발끈했나 랭크뉴스 2024.05.16
22264 고속도로서 총 길이 12m 컨테이너 실은 트럭 ‘아슬아슬’ 랭크뉴스 2024.05.16
22263 "전두환 안타깝게 자연사" 소신발언 김의성, 광주서 한 말 랭크뉴스 2024.05.16
22262 최태원 SK 회장 둘째 딸 민정씨, 올 가을 결혼…상대는? 랭크뉴스 2024.05.16
22261 "지하차도 진입 시 주의하세요"... 운전하다 홍수 난 곳 지나면 내비 알람 울린다 랭크뉴스 2024.05.16